[베이직 묵상] “이 시대는 어떻습니까? 혹시 눈이 먼 것 아닙니까?”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죄를 분별해 하나님 앞에서 죄악을 행하지 않게 하소서
– 나의 죄로 인하여 나를 멀리하지 마시고 내 안에 새영을 부어주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이 나라를 바라보며 애통하는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 사회·경제·종교·정치·예술·체육·문화·미디어 각 영역에서 정의가 드러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공적신앙을 갖게 하소서
– 교회가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하나님나라를 구현해가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19:1-11 “눈이 어두워진 자들”
11 문 밖의 무리를 대소를 막론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었더라
1. 소돔에 과연 의인이 있을지 아브라함은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의인 열 명을 찾으면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는 말에 입을 닫고 말았습니다.
2. 아브라함을 떠난 두 천사가 소돔에서 마침 성문에 앉아 있는 롯을 만납니다. 성문에 앉았다는 말은 그의 사회적 지위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3. 롯이 그 지역사회에서 나름대로 자리를 잡았다는 뜻입니다. 그는 어쩌면 낯선 땅에서 생존을 위해 더불어 사는 법을 터득했을 것입니다.
4. 그도 사람을 환대하는 것이 남다릅니다. 나그네를 깎듯이 집으로 초대합니다. “종의 집에 들어오셔서 주무시고 일찍 일어나 떠나시지요.”
5. 거리에서 밤을 새우며 소돔의 타락한 실상을 지켜보고자 했다가 강권을 못 이겨 롯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발도 씻고 식사도 마쳤습니다.
6. 사건은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일어납니다. 소돔 성의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젊은 사람, 늙은 사람 가리지 않고 무리를 지어 몰려왔습니다.
7. 롯의 집에 들어간 사람 둘을 내놓으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오늘 우리 생각이나 일상에 비춰서는 얼른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8. 동성간에 집단 성폭행을 하겠다고 달려든 것입니다. 당시 타락한 곳에서 나그네나 이주자들의 기를 죽이느라 자주 행사한 폭력입니다.
9. 롯이 문을 닫고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고 사정하지만 막무가내입니다. 롯은 차라리 두 딸을 데려가라고 해보지만 소용없는 일입니다.
10. 두 천사가 그 순간에 롯을 보호합니다. 문을 부수고 들어오려고 하는 무리의 눈을 어둡게 만듭니다. 갑자기 눈이 멀자 문을 찾아 헤맵니다.
11. 이 시대는 어떻습니까? 혹시 눈이 먼 것 아닙니까? 갈피를 잡지 못해 사방을 헤매는 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눈먼 줄을 모릅니다.
12. 엘리사는 아람 군대의 눈을 멀게 하기도 했고, 예수님은 바울의 눈을 잠시 멀게도 하셨습니다. 지금은 믿는 자들이 눈 떠야만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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