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농담으로 여겼더라”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복음의 가치를 온전히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소서
– 죄에서 돌이키고 떠나야 할 때 긴박한 순종으로 반응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진리를 거스르는 세력은 무너지고 진리로 세워진 나라가 되게 하소서
– 참 자유를 모르는 북한 사람들에게 복음이 속히 널리 전해지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교회의 머리는 오직 예수님이심을 믿고 따르며 순종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 학교와 캠퍼스 안에 위장하여 퍼져있는 이단이 끊어지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19:12-22 “농담으로 여겼더라”
14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1. 은혜는 자격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당연히 받을 만하다고 생각하는 자들에게는 어떤 것도 은혜가 아닙니다.
2. 내가 어느 자리에 있을 만하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그 자리를 박차고 떠나지 못합니다. 그는 그 자리를 보전하는데 전력을 다합니다.
3. 따라서 기득권이야말로 복이 아니라 때로 가장 큰 화근입니다. 자리에 꿀맛이 들리면 자기 의지로는 절대로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합니다.
4. 그러나 구원은 언제나 떠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구원의 이야기는 하나님이 떠나라는 명령에 고개를 돌리지 않고 순종하는 일입니다.
5. 아브라함은 우르를 떠나라는 말 한마디에 인생을 걸었습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한 채 일단 떠났습니다. 그 여정이 곧 믿음의 시작입니다.
6. 롯에게도 구원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롯이 특별히 구원 받을 만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일방적인 혜택입니다. 기회를 얻었습니다.
7. 롯 덕분에 롯의 가족들에게도 구원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두 딸과 사위들, 심지어 롯에게 속한 종들까지도 구원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8. 그러나 두 사위의 반응은 기가 막힙니다. 롯이 사위들에게 소돔 성의 멸망을 얘기하자 그들은 장인의 말을 실없는 농담으로 듣습니다.
9. 죽고 사는 갈림길입니다. 반드시 들어야 할 말입니다. 그러나 흘려 듣습니다. 두 가지가 겹쳐 있습니다. 평소 말 하고 말 듣는 태도입니다.
10. 어떤 말이라도 믿을 수 있는 말을 하고 살았다면 달랐겠지요. 어떤 말이라도 귀를 기울여 듣는 태도가 몸에 배었다면 결과는 달랐겠지요.
11. 말에 대한 양쪽 모두의 태도가 화근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우리의 말과 삶이 복음의 가치를 더할 수도 있고 감할 수도 있습니다.
12.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음을 농담으로 듣습니다. 듣는 것 자체를 성가시게 여깁니다. 전하는 우리도 문젭니다. 신뢰를 이미 잃은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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