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UN청소년환경총회’ 신청 13일 마감…“지구의 미래 우리가 책임진다”

2021 UN청소년환경총회(온라인) 모습

반기문 8대 UN사무총장, 기조연설 통해 환경 중요성 강조예정
‘기후위기와 자원순환’ 의제 8월1일부터 다양한 사전프로그램 
7월13일까지 온라인 참가신청 통해 청소년대표 300명 선발

UNEP(유엔환경계획), 에코맘코리아, WFUNA(유엔협회세계연맹) 공동주최로 열리는 ‘2022 UN청소년환경총회’ 참가신청이 지난 1일 시작해 13일 마감한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모의유엔총회를 경험하며 미래의 에코리더인 청소년의 눈으로 글로벌 지구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2022 UN청소년환경총회’는 오는 8월 사전 미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9월 3일(토)과 4일(일) 이틀간 본 총회를 진행한다. 여기엔 국내외 환경전문가 및 특별연사, ESG경영기업들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개회식에선 반기문 8대 UN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2022 UN청소년환경총회 참가자모집 포스터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총회의 공식의제는 ’기후위기와 자원순환’(Climate Crisis & Resource Circulation)으로, 참여하는 청소년대표(초/중/고)들은 ‘음식’ ‘의류’ ‘주거’ 등 주제별 6개 세부위원회로 나눠 8월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사전 미션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주제별 전문가 강의를 듣고 멘토 대학생 사무국원들의 도움을 받아 UN회원국 중 한 나라의 대표가 되어 사례조사를 통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해결방안을 찾는 노력을 한 후 모의유엔총회 실습과 결의안, 액션플랜 작성까지 주도적이고 실천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환경부장관상, 서울시장상 등 포상

참가 신청은 국내외 초등 4학년~고등 3학년까지 환경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공식 홈페이지(www.unyec.org)를 통해 7월 13일까지 접수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22일 최종발표된다.

해당 과정을 모두 마치면 우수 참가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서울시장상 등이 수여되고 참가자 모두에게 UNEP, 에코맘코리아, WFUNA 명의의 공식 활동증서 발급, 2022 UN청소년환경총회 웰컴키트, UN청소년환경총회 10주년 특별공연 참석, 개·폐회식 공식영상 제공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이 주어진다.

2019년 9월 (사)아시아기자협회와 <아시아엔> 공동주최로 열린 ’21세기 3번째 10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포럼 발표자들. 사진 위 왼쪽부터 유진룡 국민대 석좌교수(전 문화부장관),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전 유엔대사), 알파고 시나씨 <아시아엔> 당시 편집장,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조정민 베이직교회 목사, 이인호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전 KBS이사장)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10주년을 맞이하는 UN청소년환경총회는 청소년들이 각국 대표로 참여하여 글로벌 시각에서 다양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내가 사는 지역에서 환경 액션플랜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도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맘코리아는 2009년 시작해 유엔환경계획(UNEP)과 양해각서를 맺고 청소년 환경교육을 공동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NGO다. UN청소년환경총회, 글로벌에코리더,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스쿨,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경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 기관 및 기업의 ESG활동을 위한 ESG생활연구소 운영, 미세먼지 및 화학물질 등에 관한 국민제안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가신청은  UN청소년환경총회 홈페이지 www.unyec.org, 참가문의는 에코맘코리아 070-7433-2242 alright@ecomom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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