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번째 봄, 에코맘콘서트에 초대합니다

[아시아엔=주영훈 인턴기자]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 콘서트 ‘열번째 봄’을 4월 18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콘서트는 △스페셜 오프닝 △오페라 갈라쇼 △뮤지컬 갈라쇼 △정가?△체임버 오케스트라 순으로 진행된다.

스페셜 오프닝에는 뮤지컬스타 마이클 리가, 오페라 갈라쇼에는 김자경 오페라단 정지철 단장이, 뮤지컬 갈라쇼에는 세일링드림 뮤지컬팀이, 체임버 오케스트라에는 정마리,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 강미사 등이 출연한다.

콘서트 수익금은 에코맘코리아가 진행하는 에코리더 육성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래는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의 초대장 전문이다.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도 모른채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겠다는 신념만으로 10년 전 에코맘코리아를 창립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협력으로 회원 6만7천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12만6천여명이 에코맘의 환경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 유일한 UN Environment의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10년간 기적이 함께 하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게임중독의 전교꼴지인 중3아이가 에코맘에 와서 꿈을 찾고, 환경관련 국제전문가가 되겠다며 담임선생님이 기절할 만큼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중입니다.

대학생멘토로 청소년들과 함께 생물다양성을 공부하던 청년은 다음해 군대를 갔고, 첫 휴가를 에코맘캠프에 맞춰서 캠프장으로 직행했습니다. 빡빡머리 형아의 인기는 최고였습니다.

이번 콘서트도 기적의 연속입니다. 스탠포드 의대를 나와 최고의 뮤지컬스타가 된 마이클 리가 함께했고, 며칠 전 에코리더 출신의 고1 아이가 만든 영상을 본 대한민국 최고 인기 소프라노 김순영선생님이 에코맘콘서트 무대에 서고싶다는 감동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에코맘 첫 후원의 밤에 환경을 사랑하는 분들을 모시고 앞으로의 10년을 힘차게 준비하고자 합니다. 기쁘게 함께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원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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