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청소년환경총회 참석 학생 모집···‘플라스틱에서 지구를 구하라’

2018년 대회

[아시아엔=편집국] 유엔환경계획,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 유엔협회세계연맹은 ‘2019 UN청소년환경총회’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환경문제에 관심있는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http://ecomomkorea.org/2019un/)으로 9월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2019 UN청소년환경총회’는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공동 주최하며 11월 16, 17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43-1동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공식의제는 ’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 구하기‘(Saving the World from Plastic)이다. 세계적인 환경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를 공식의제로 채택했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모의유엔총회를 경험하며 미래의 에코리더인 청소년 눈으로 글로벌 지구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환경부, 외교부, 기상청, 주한영국대사관, 주한유럽연합대표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LG생활건강 등이 후원한다.

‘2019 UN청소년환경총회’는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따라 모의유엔총회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식의제에 따라 6개 세부 위원회로 나눠 한국어와 영어로 운영된다.

UN청소년환경총회를 주최, 진행하는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는 “참가 청소년들이 각국 대표 자격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글로벌 시각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인식할 수 있게 된다”며 “찬반 경쟁이 아닌 합의를 통한 해결법을 이끌어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미래의 글로벌 에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사)에코맘코리아는 2009년 환경단체로 시작해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와 양해각서를 맺고 청소년환경교육을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NGO다. 에코맘코리아는 △UN청소년환경총회 △글로벌에코리더 교육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양성 등 청소년 환경교육에 힘쓰고 있다.

2017년 서울대에서 열린 UN청소년환경총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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