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자연의 시간, 큰고니떼 귀향처럼…”

고향 떠날 차비 중인 큰고니. 2월 8일 팔당에서 촬영하다. <사진 김연수 작가>

며칠새 기승을 부리던 동장군이 8일 오후부터 수그러지고 있다.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면서 한강의 큰고니(천연기념물 201호)들도 이젠 고향으로 떠날 준비를 한다. 먼 여행 떠나기 위한 체력단련과 에너지 비축은 필수.

어린 티를 보인 유조들은 다음에 올 때는 더 성숙해 질 거다. 

자연의 시간은 늘 정직하다.

큰고니떼 <사진 김연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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