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과 용서의 대상입니다”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까요?
비교와 경쟁의식, 피해의식 속에서 깊숙이 각인된 상처로 인해 어두워지고 답답해진 인간관계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먼저 축복의 근원을 찾아내십시오. 그게 바로 내 영혼이 살 길입니다. 믿음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뿐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과 용서의 대상입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나 역시 용서받을 수 없다. (마태복음 6장15절)
내 힘이나 상식, 이성적 판단으로는 절대 용서할 수 없을지라도 억만 죄악 가운데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용서받았다면 용서하십시오.
하나님이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신다고 성경을 말합니다.
날마다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살을 먹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로 오신 그리스도의 피를 마시면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심같이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3장 23, 34절)
더 이상 미움과 분노로 주저앉아 있지 말아야 합니다.
유대인이 불렀던 하나님과 베드로가 불렀던 하나님의 이름은 다릅니다.
유대인의 하나님은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이름이지만 베드로의 하나님은 은과 금이 필요 없는 이름입니다. 무기력에서 빠져나와 일어나 걷게 하는 이름입니다. (사도행전 3장6절)
종교에서 부르는 하나님은 기득권에 도전하는 스데반을 돌로 치고 야고보를 칼로 죽이고 베드로를 옥에 가둔 이름입니다. 무조건 복종을 강요하는 이름입니다.
거룩하게 구별된 하나님의 이름을 바르게 알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요한복음 14장13~14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은 구원을 선물로 주셨으니 자랑할 것도 없고 용서 못할 것도 없고 상처로 시달릴 일도 없다. (에베소서 2장8절)
스데반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했다는 이유 하나로 돌에 맞아 죽게 되는 현장에서도 천사의 얼굴이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사도행전 6장15절)
베드로는 헤롯의 박해로 인해 옥에 갇혀 쇠사슬에 매여 있어도 평안을 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