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 8/14 칠석·택배없는날] 이순신 한산대첩(1592)·파키스탄 분리독립선언(1947)
“아득히 높은 하늘 희미하게 달이 걸렸는데/은하수 가을 기약은 만고에 한결같네/얼마나 많은 기쁜 만남 설운 이별이/해마다 이 밤에 되풀이 있어 왔는가(烟?微月澹長空 銀漢秋期萬古同 幾許歡情與離恨 年年幷在此宵中)”-이옥봉 ‘기쁜 만남 설운 이별(七夕)’
8월 14일 오늘은 칠석(음력 7월 7일) 칠석날 저녁에 내리는 비는 견우직녀 상봉의 눈물. 이튿날 새벽에 내리는 비는 이별의 슬픈 눈물. 견우직녀 전설이 어느 때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고구려 벽화에 붉은 글씨로 견우 직녀라 쓰인 직녀와 소를 끌고 있는 견우 그림 있음
8월 14일 오늘은 그린데이,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산을 찾아 둘이 손잡고 걸어 오르면서 삼림욕을 해보는 날. 애인이 없는 사람들은 같은 이름의 소주를 마시며 외로움을 달랜다는 날이기도.
8월 14일 오늘은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고 김학순 할머니의 일본군위안부 피해 첫 공개증언(1991년 오늘)을 기리고자 2012년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회의(타이페이)에서 기념일로 정했고, 2018년부터 국가기념일 됨. 첫 번째 기림일인 2013년 오늘 9개국 17곳 기념행사, 1087차 수요집회가 열린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3천여 명 모임, 일곱 번째 기림일인 2019년 오늘은 1400차 수요집회로 2만명 모였고 12개국 37개 도시에서 연대 집회
8월 14일 오늘은 택배 없는 날, 2020년 제정
1592(조선 선조 25) 이순신 장군 한산도대첩 승리. 육전의 포위섬멸전술인 학익진 처음 사용
1960 김일성 남북연방제 제의
2004 아테네올림픽 개막식 남북한선수단 공동입장
2014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방문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은 침략으로 끌려가 이용당했지만 인간적인 품위를 잃지 않았다”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정의의 결과’다. 정의는 우리가 과거의 불의를 잊지는 않되 용서와 관용과 협력을 통하여 그 불의를 극복하라고 요구한다.”
1945 일본 포츠담선언 수락
1947 파키스탄 분리독립 선언
1997 인도네시아 변동환율제 채택
2013 이집트 군부 라바 알아다위야 사원과 카이로대학 앞에서 시위군중에게 발포 사망 578명, 부상 3500명, 만수르 임시대통령 국가비상사태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