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문호 괴테의 5가지 처세훈

괴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년~1832)는 독일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작가이자 철학자, 과학자다. 바이마르공국에서 재상 직을 지내기도 하였다. 궁정극장 감독으로서 경영·연출·배우 교육 등 전반에 걸쳐 활약한 위인으로 꼽힌다.

1806년 <파우스트> 제1부를 완성했고, 별세 1년 전인 1831년에는 제2부를 완성했다. 그는 <파우스트>를 비롯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 <이탈리아 기행>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사람들은 그를 ‘종합적 천재’라고 일컫는다. ‘괴테의 처세훈’이라는 것이 있다. 그의 <경구집>(警句集)이다. 83년 생애를 산 그의 생가는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 있다.

그의 ‘처세훈’이다.

첫째, 지나간 일을 후회하지 말라. 잊어 버려야 할 것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미래를 바라보라는 말이다.

둘째, 화내지 말라. 분노 속에서 한 말이나 행동은 후회만 남는다.

셋째, 언제나 현재를 즐겨라. 인생은 현재의 연속,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즐기고, 그 일에 정성과 정열을 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넷째,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증오는 인간을 비열하게 만들고, 우리의 인격을 타락시킨다.

다섯째, 미래를 하늘에 맡기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전력을 다한다.

처세에는 부드러운 것이 제일 귀하고, ‘강강’(剛强)함은 재앙의 근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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