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소설’ 홍사성 “낙엽 다 지고 월동채비 끝나면…” November 22, 2020 편집국 ALL 낙엽 쌓인 길 스치는 여심 <사진 연합뉴스> 하늘은 낮고 바람 차다 왠지 첫눈이 올 것 같은 예감 그러나 문밖은 겨울비 김장독 덧집에 빗물 촉촉하다 낙엽 다 지고 월동채비 끝나면 위로 상봉 하자던 약속 아직 전화 한 통 없어 혼자 커피 마신다, 오늘도 혼자 The AsiaN 편집국입니다.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홍사성 시인의 24절기] 입추(立秋) [오늘의 시] '춘분' 홍사성 [오늘의 시] '소한'(小寒) 홍사성 [오늘의 시] '실업' 여림 "희망을 알려 주시면 어디로든 곧장 달려가겠습니다" [오늘의 시] '대설(大雪)' 홍사성 [오늘의 시] '누가 끝을 보았나' 이상백 [오늘의 시] '11월' 홍사성 [오늘의 시] '입동' 홍사성 [오늘의 시] '상강 무렵' 홍사성 [오늘의 시] '한로' 홍사성 "가을볕 은근할 때 얼굴 보여주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