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태풍 ‘바비’로 고통당하는 이들을 일으켜주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그저 내가 잘 되어서 기뻐하기보다 타인의 기쁨을 위해 수고하며 상대방의 기쁨에 참여할 줄 아는 성숙함을 주옵소서
-십자가의 복음이 섬김과 구제와 기도와 소망의 출발점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위정자들이 국가의 어려움을 개인과 정당의 이익을 도모하는 수단으로 삼지 않게 하시며 국민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게 하소서
-코로나와 비피해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의 삶을 일으켜주시며 위기를 기회 삼을 줄 아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3. 교회와 선교
-현장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여러 모양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려는 시도를 거룩한 산제사로 받아주소서
-비신자 동료들과 교회를 주제로 대화할 수 있는 계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드러나도록 우리 안에 주님이 흘러넘치기를 기도합니다.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롬 15:1-13 인간이 성숙하는 곳
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1. 하마터면 열심히 일하고 살 뻔했습니다. 하마터면 남을 잘되게 할 뻔했습니다. 하마터면 남을 기쁘게 하다가 일생 다 보낼 뻔했습니다.

2.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말 하는 것이 너무 공감이 되십니까? 어느 시대나 그렇게 생각하고 살았던 소수의 무리가 있었을 것입니다.

3. 그러나 세상에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에게 맡겨진 일이 때로 버겁고 때로 불공평할지라도 묵묵히 일합니다.

4. 어리석은 탓입니까? 구시대적 사고와 가치관에 함몰된 탓일까요?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은 참으로 촘촘하게 연결된 때문입니다.

5. 내가 대단해서가 아닙니다. 내가 인정을 받거나 주목을 받아서도 아닙니다. 별다른 평가와 보상을 못 받더라도 양심이 그렇게 명령합니다.

6. 성경의 교회관은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몸은 하나의 유기체입니다. 같은 부분이 없습니다. 각각 기능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의존합니다.

7. 눈에 보이는 것들이 결코 눈에 보이지 않는 기관들보다 낫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들은 다 몸 안에 있습니다. 감춰져 있습니다.

8. 24시간 평생 쉬지 않는 심장과 폐를 비롯한 장기들이 몸 전체의 건강을 사실상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쉬겠다고 하면 죽음입니다.

9. 교회는 눈에 드러난 지체들이 있고 잠잠히 그림자처럼 움직이는 지체들이 있습니다. 서로가 온전히 서로를 받아들이며 서로를 섬깁니다.

10. 서로 사랑하기에 서로를 감싸줍니다. 믿음이 강한 자는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가려주고 그 짐을 대신 져줍니다. 서로가 기뻐합니다.

11. 가정과 교회는 자기가 자신을 기쁘게 하지 않기에 모두가 기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기쁘게 할 때 더욱 큰 기쁨을 맛봅니다.

12. 둘의 공통점은 하마터면 나를 위해 살 뻔했다고 고백하게 되는 공동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가정과 교회는 사랑 받고 사랑해서 사람이 진정한 어른, 가장 성숙한 인간으로 변하는 곳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8.27)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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