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가족 사랑하고, 이웃 더 사랑하고 주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면 싸우지 않고도 이깁니다

사진 이영준 독자 제공

함께 기도할 제목(8/24·월)

1. 말씀 속으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게 하소서
-육신의 일을 버리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빛 가운데 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코로나로 인해 교회에 대한 불신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지금 오직 주만 바라보게 하소서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역병과 재해 앞에서 더욱 겸손하게 주님의 음성 듣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비대면 예배와 모임 참석으로 지쳐가는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주님의 힘과 능력을 부어 주소서
-전 세계 교회가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죄를 회개하고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롬 13:1-14 갚지 못할 사랑의 빚
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1. 빚은 속박입니다. 빚진 자의 마음에는 평안이 없습니다. 일단 빚을 지게 되면 채주의 종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빚은 금물입니다.

2. 더구나 성경은 빚과 죄를 동일시합니다. 빚에 쪼들리고 빚쟁이에게 시달려본 사람들은 압니다. 빚 때문에 결국은 죄를 짓기 십상입니다.

3. 때문에 빚은 죽을 힘을 다해서 빨리 갚아야 합니다. 빚은 안지는 것이 최선이지만 불가피하게 졌다면 최단시간에 갚는 것이 최선입니다.

4. 그런데 무슨 방법으로든지 갚을 수 없는 빚이 있습니다. 바로 사랑의 빚입니다. 사랑은 첫째 환산할 수 없고 둘째 늘 내리사랑입니다.

5. 예컨대 부모에게 받은 사랑을 다 갚을 수 있는 자녀가 어디 있겠습니까? 아마 제대로 갚아보겠다고 생각하면 세상을 떠난 후일 것입니다.

6. 그래서 사랑의 빚은 계산하거나 따질 수가 없어서도 갚을 수가 없고, 위로부터 흘러내린 것이어서 갚는다 해도 낮은 곳으로 가야 합니다.

7. 결국 사랑의 빚은 누구나 질 수밖에 없는 빚이고 누구도 갚을 길이 없는 빚입니다. 그러니 사랑의 빚은 져야만 하고 달리 갚아야 합니다.

8. 가령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어떻게 갚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면 되지요. 어떻게 사랑합니까?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사랑합니다.

9. 율법을 지키는 것은 구원의 수단이나 방법, 혹은 통로가 아닙니다. 아버지 사랑에 빚진 자들이 살아내게 되는 사랑받은 자의 삶일 뿐입니다.

10.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어떻게 보이는 이웃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이웃을 사랑하면서 어떻게 살인, 간음할 수 있습니까?

11.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거짓말하고 훔치고 욕심부립니까? 바울은 불가능하다고 답합니다. “사랑은 율법을 완성할 수밖에 없습니다.”

12. 사람은 죄를 못 이깁니다. 음란과 중독을 못 이깁니다. 싸울수록 힘을 빼앗깁니다.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더 사랑하고 주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면 싸우지 않고도 이깁니다. 부전승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8.24)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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