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아온 내 경험에 집착한 결과는?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기도의 발전기를 돌려서 하나님과 나 사이에 생각과 언어가 다른 나의 옛 틀, ‘불통’을 무너뜨리십시오.
예수님의 생각이 내 생각과 일치할 때 내 삶에 누림이 시작됩니다.
예수님께 시비 걸지 말고 단절된 것부터 회복하십시오. 내 발목을 잡고 내 생각을 갱신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사탄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세상은 소크라테스, 공자, 부처에게는 시비 걸지 않습니다. 예수님만 공격대상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은 죽었고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여 지금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들에게는 마귀도 시비 걸 이유가 없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고 이 말씀은 하나님이시고, 창조주이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내 믿음의 대상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생명이 있으니 이 생명은 나의 빛이라 하였습니다.(요한복음 1장 1~4절, 14절)
창조주 하나님,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으나 이 세상은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만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습니다.(요한복음 1장 11~13절)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나. 하나님께로부터 난 나는 그리스도의 빛과 생명과 능력과 은혜와 진리로 내 몸의 모든 것을 살려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아들들 앞에 굴복하기를 고대합니다.(로마서 8장 19절)
예수그리스도는 부활과 생명의 접속자이십니다. 그리스도만이 이 시대와 내 삶의 불통을 종식시키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지금 어떤 근심, 염려, 걱정에 시달리고 있는지 사탄은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내가 염려하는 그것이 이미 내 몸에 와있음을 기억하고(욥기 3장 25절) 메시아, 그리스도 이름으로 내 생각을 교란시키는 사탄의 머리를 밟아버려야 합니다. 나를 혼미케 하는 사탄의 소리를 차단하십시오.(고린도후서 4장 4절)
지금까지 살아온 내 경험에 집착하면 교회에 앉아있어도 불신앙이 찾아옵니다.
나사로가 병들었다는데도 ‘즉각’ 찾아가지 않으시는 예수님. 사랑하는 나사로가 죽었다는데 ‘잔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나사로가 죽어서 이미 무덤에 있을 때 ‘늦게서야’ 찾아가신 예수님.
예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다르고 예수님의 시간표와 내 시간표가 다르면 마리아처럼 섭섭해서 삐지고 마르다처럼 시비걸고 따집니다.
요한복음 11장 20~21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마리아의 시간표와 생각은 나사로가 ‘죽기 전’에 ‘즉각’ 살려내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시간표와 생각은 ‘나사로가 죽어서 냄새날 때’ ‘자고 있는 나사로를 깨우러’ 가시는 것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1장11절)
내 생각에 따라 살면 문제 앞에서 서두르다가 실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