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복 받는 수단으로 착각하지 마십시오”

렘브란트가 그린 ‘이삭을 바치는 아브라함’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거듭남 없이 반쪽 예수, 죽은 예수를 믿으면 기도가 안 되어 삶이 답답해집니다. 하나님 뜻에는 관심도 없이 내 뜻만 관철시키려고 이 교회 저 교회 찾아다니고 마는 것이지요.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의 참 왕, 참 제사장, 참 선지자, 그리스도가 되어주셔서 내 문제를 끝내주셨으니 현실의 삶과 상관없이 기뻐하십시오. 나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부요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발걸음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은혜의 복음을 들고 전도의 문턱을 넘어야 죄의 권세가 내 발목을 잡지 못합니다.(로마서 10장 13~15절)

그리스도의 날까지 “죽으면 죽으리라” 복음으로 결론 내리고 결단하여 믿음의 흔적을 가진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본받으십시오.

나는 하나님의 성전이고 하나님의 성령이 내 안에 계십니다.(고린도전서 3장 16절) 예수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내 안에서 동일하게 일하십니다.(히브리서 13장 8절)

믿음을 굳건히 하십시오.(베드로전서 5장 9절) 나에게 은혜를 주신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에 동참하게 하려함이라 기록돼 있습니다.(베드로전서 1장 29절)

고난이 왔을 때 영적싸움으로 나를 바꿔버리면 인생역전이 옵니다. 십자가 사랑으로 내 자아를 쳐서 복종시키십시오.

내가 알고 있는 수준과 기준으로 형성된 나의 옛 틀을 깨뜨려야 사랑과 오래 참음, 양선과 자비가 나와서 깨져버린 관계가 회복됩니다.

믿음의 역사는 “잘 살아보세”가 아니라 내 옛사람의 틀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믿음을 복 받는 수단으로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독교를 매력 없는 ‘개독교’로 만들지 맙시다. 믿음의 결국은 영혼구원입니다.(베드로전서 2장 9절)

믿음은 복을 받는 수단이나 통로가 아닙니다. 믿음은 내 자신의 의를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의는 내 자신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은혜의 복음,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사도행전 4장 12절)

말씀 따라 하나님 앞에서 사는 나, 두려울 게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를 무시하는 다른 교훈에 이끌리지 않고 그리스도의 은혜로 굳게 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내 마음을 은혜의 복음으로 충만케 하라고 성경은 기록했습니다.(히브리서 13장 9절)

맞는 것 같고, 옳은 것 같지만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다를 때 내 생각을 바꾸는 것이 갱신입니다.

말씀을 따라 살았던 이삭은 갱신의 전문가였습니다. 그러니 이삭처럼 갱신하십시오. 팔레스타인의 척박한 땅에서도 가는 곳마다 샘물이 솟아나자 이방인들이 시기 질투하여 이삭의 샘을 빼앗았지만 이삭은 다투지 않고 양보했습니다.

“대적의 문을 취하리라”는 언약대로 이삭은 가는 곳마다 샘물이 솟아나고 일년 농사로 백년의 응답을 누리는 근원적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갱신 없이 의식주 문제에 집착했던 야곱은 환도뼈가 위골될 정도로 험악한 인생을 살아야 했습니다.(창세기 47장 10절)

왕궁에서 살았던 모세도 생각의 갱신 없이 80년 동안 살인자, 도망자, 처가살이 인생을 살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속지 않으십니다. 갱신을 심으면 좋은 열매를 맺고 갱신하지 않으면 살아가는 동안 썩은 열매만 나오고 맙니다. 내 자아와 고집과 옛 틀을 그리스도 이름으로 깨뜨려 버리십시오.

나무는 좋은데 열매가 나쁘다고 하지 마십시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는 법입니다.

열매를 보면 나를 안다고 했습니다.(마태복음 17장 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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