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단오날 감회'(端午日有感) 정도전 June 25, 2020 편집국 오늘의시 삼봉 정도전. 그는 조선의 설계자였다 野父田翁勤酒頻(야부전옹근주빈) 謂言今日是良辰(위언금일시양진) 頻然醉臥茅簷下(빈연취와모첨하) 還愧醒吟澤畔人(환괴성음택반인) 시골 한 노인 내게 다가와 술 권하면서 오늘은 단오, 좋은 날이라 일러 주네 한잔 두잔 만취해 띠집에 누웠다가 깨어나 둘러보니 아뿔사 부끄러울사 The AsiaN 편집국입니다.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오늘의 시] '장마비 내리는 밤' 최다원 [오늘의 시] '가벼운 슬픔' 정연복 "천원이면 해결되는 내 생의 슬픔" [오늘의 시] '고 짧은 동안에' 공재동 "장맛비 그치고 잠시" [오늘의 시] '감자떡' 이상국 "하지가 지나면 성한 감자는 장에 나가고" [오늘의 시] '꽃이 온다' 박노해 [오늘의 시] '사는 일' 나태주 "오늘도 하루 잘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