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감자떡’ 이상국 “하지가 지나면 성한 감자는 장에 나가고” June 21, 2020 편집국 오늘의시 감자떡 하지가 지나면 성한 감자는 장에 나가고 다치고 못난 것들은 독에 들어가 가을까지 몸을 썩혔다 헌 옷 벗듯 껍질을 벗고 물에 수십번 육신을 씻고 나서야 그들은 분보다 더 고운 가루가 되는데 이를테면 그것은 흙의 영혼 같은 것인데 강선리 늙은 형수님은 아직도 시어머니 제삿날 그걸로 떡을 쳐서 우리를 먹이신다 The AsiaN 편집국입니다.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오늘의 시] '장마비 내리는 밤' 최다원 [오늘의 시] '단오날 감회'(端午日有感) 정도전 [오늘의 시] '유월' 이상국 "오월과 칠월 사이에 숨어 지내는데" [오늘의 시] '장마당에서' 이상국 "막걸리 사발에 가슴을 데우거나" [오늘의 시] '국수가 먹고 싶다' 이상국 "어머니 같은 여자가 끓여주는 국수가 먹고 싶다"
유교문화 24절기 하지. 양력 2020년 6월 21일(음력 5월 1일)은 하지(夏至)입니다. 예기(禮記)에서는 해의길이가 최극점에 이른다고 서술. 하지 이후에는 기온이 상승하여 몹시 더워진다고 합니다. 명청시기 황제들은 매년 하지(夏至)에는 지단(地壇)에 가서 대지의 신, 산과 강, 바다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 수확이 풍성하기를 기원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상추나 냉국수를 먹는다고 하는데, 한국도 하지감자가 나오고, 상추.얼음물을 띄운 콩국수등을 많이 먹습니다. http://blog.daum.net/macmaca/2981 Reply
유교문화 24절기 하지. 양력 2020년 6월 21일(음력 5월 1일)은 하지(夏至)입니다. 예기(禮記)에서는 해의길이가 최극점에 이른다고 서술. 하지 이후에는 기온이 상승하여 몹시 더워진다고 합니다.
명청시기 황제들은 매년 하지(夏至)에는 지단(地壇)에 가서 대지의 신, 산과 강, 바다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 수확이 풍성하기를 기원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상추나 냉국수를 먹는다고 하는데, 한국도 하지감자가 나오고, 상추.얼음물을 띄운 콩국수등을 많이 먹습니다.
http://blog.daum.net/macmaca/2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