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극복 건강채소⑦] 새싹채소, ‘암 잡는 킬러 보양밥’

새싹 비빔밥

[아시아엔=김제경 한농제약 대표] 종자가 딱딱한 껍질을 벗고 세상구경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날을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는 동안 습도와 온도가 맞으면 언제든지 싹을 틔운다. 이렇게 종자를 감싸고 있는 껍질을 뚫고 세상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다.

식물의 씨에 성숙한 채소보다 3~4배나 많은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까닭은 그것 때문이다. 따라서 새싹채소에는 적은 양으로도 많은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새싹채소를 키우는 방법은 간단하다. 종묘상에서 종자를 구입하여 종이컵이나 종이박스 위에 올려놓고 물만 주면 된다. 종자를 뿌린 후 1주일 정도면 먹을 수 있다. 방법이 매우 쉬워 요즘은 씨앗을 사다 직접 집에서 키워 먹는 사람들이 많다.

가정에서 쉽게 새싹을 길러 먹을 수 있는 채소로는 순무, 무, 밀, 메밀, 브로콜리, 청경채, 보리, 케일, 알파파 등이 있다. 이런 새 싹을 혼합하여 섭취하면 암을 예방하는 데 더없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새싹을 이용한 요리도 많고, 쉽게 밥상에 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워낙 바쁜 생활과 인스턴트 식품에 물들어 있는 현대인들이라 알고도 실천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입맛을 돋우고 혀에 만족을 주는 맛 위주의 식사보다는 항암 식사를 하길 권한다.

새싹 영양 비빕밥

재료 – 무순, 알파파순, 청경채순, 브로콜리순, 배추순, 보리순, 싹 틔운 현미(10%) 현미 찹쌀(20%), 현미 멥쌀(50%), 율무(5%), 수수(5%), 기장(5%), 콩, 올리브기름, 고추장.

1) 준비된 일곱 가지 잡곡을 깨끗이 씻는다.
2) 30~60분 물에 불린 후 압력솥에 넣어 밥을 짓는다.
3) 새순들은 깨끗이 씻어 밭여 물기를 뺀다. 보리순은 가위로 자른다.
4) 밥 위에 새순들을 얹어서 올리브기름 몇 방울과 고추장을 약간 넣어 비벼서 감사히는 마음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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