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극복 건강채소⑤] 미나리···농약·비료 없이도 잘 커 무공해식품

미나리

[아시아엔=김제경 한농제약 대표] 미나리는 토질이 척박하고 습하거나 물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미나리는 이런 곳에서 자라면서 오염된 물을 정화한다. 이런 기능을 가지고 있어 환경단체가 살고 있는 곳을 방문해 보면 오폐수 정화용으로 미나리를 많이 심어 놓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정화 및 복원 능력이 뛰어나다는 얘기다. 마찬가지로 그런 기능이 피로에 지친 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미나리 성분을 자세히 분석해보면 단백질, 지방, 그 외에 무기물들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식물성 색소 물질 ‘케르세틴’(quercetin)과 ‘캠페롤’(kaempferol)이 함유되어 있다.

케르세틴과 캠페롤은 함께 작용했을 경우 암세포의 증식이 현저하게 억제된다. 미나리에는 이 두 가지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암예방에 탁월한 기능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나리는 그냥 먹는 것보다 끊인 소금물에 데쳐서 먹으면 훨씬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끓인 물에 데친 후 케르세틴과 캠페롤의 양을 조사한 결과 그 양이 60%나 증가했다. 미나리는 특별히 비료나 농약을 시용하지 않아도 잘 자라기 때문에 다른 채소에 비해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적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미나리전

재료-미나리 100g, 당근 1/2개, 양파 1개, 죽염 약간, 통밀가루 적당량

1)미나리, 당근,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통밀가루에 죽염과 물을 적당히 넣고 반죽한다.

3)반죽이 잘 된 통밀가루에 모든 재료를 넣어 섞는다.

4)포도씨 기름을 조금 넣고 부친다.

5)푸릇한 색깔로 미각을 돋구는 미나리전을 그릇에 담아 감사한 마음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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