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얼어붙었던 계곡물 어느새 깍지 풀고 칼칼칼칼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차가운 물소리 듣는 아침 사랑하면 다 봄이다
문화 [오늘의 시] ‘동안거 해제’ 홍사성 “사랑하면 다 봄이다” 편집국February 11, 2020 1분 이내 공유 Facebook X WhatsApp Telegram Line 이메일 인쇄 백담사 조오현 큰스님 눈길 걷다. 재작년 동안거 해제일 그는 맑은 눈으로 대중을 만났다. 그리고 두달 여 뒤 열반했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계곡물 어느새 깍지 풀고 칼칼칼칼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차가운 물소리 듣는 아침 사랑하면 다 봄이다 링크 복사 링크가 복사됨 편집국February 11, 2020 1분 이내 공유 Facebook X WhatsApp Telegram Line 이메일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