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이 따로 없다 18] “인삼은 팔방미인”···암 예방·스트레스 해소·알레르기성 체질개선

인삼밭

[아시아엔=김제경 한농제약 대표] 암은 현대의학으로서도 처치가 어려운 난치병으로 죽음의 대명사처럼 되어 있다. 암 치료는 인류 공동의 숙제요 과제로 남아 있다. 그런데 인삼의 효능으로 보아 암 조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인삼을 먹으면 골수 및 고환이 왕성한 세포분열을 하는 점과 산삼의 강장효과가 암으로 저하된 생체의 방어 능력을 회복시켜 주는 것으로 보아 암의 치료에 가능성을 제시해주고 있다.

인삼 사포닌이 우리 몸 안에서 우수한 성분으로 변환되어 암 세포를 죽이고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가 있다. 인삼 다당체가 우리 몸의 면역세포들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도 있다.

이같은 결과를 종합하면 사포닌과 다당체가 조화를 이루어 우리 몸에서 생기는 암 세포를 죽이고 면역계를 증강시키는 등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 항암효과를 나타낸다고 본다.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stress)라는 말은 물리학 용어로 ‘압박, 압력, 긴장’이라는 뜻이다. 외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신체가 적응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우리 신체는 긴장하게 된다. 스트레스가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심한 스트레스에 휩싸이면 정신이 파괴되고 만다.

인삼에는 항피로 효능과 항스트레스 효능이 있다. 신체 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신경과 체액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조정해 생체의 방어반응을 높여 피로와 스트레스에 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약해진 신체 저항을 증가시켜 방어 반응을 강하게 해주는 것이다. 마라톤 선수가 인삼을 먹으면 근육 통증, 현기증, 피로도가 낮아진다.

혈액 중의 젖산 농도가 낮아진다. 야간 근무자가 인삼을 먹으면 업무 수행 중 정신적인 능력과 적응력이 좋아지며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혈당 변화가 적절하게 조절된다. 다른 연구에서도 인삼을 먹으면 추위에 견디는 시간이나 수영하는 시간이 2배 이상 길어졌으며 피로도 훨씬 적게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알레르기성 체질개선

알레르기(allerge)의 원인은 많다. 온도나 습도, 기압, 햇빛 등 물리적인 자극에 의한 알레르기가 있는가 하면, 유전 및 정신적인 영향에 의한 알레르기도 있다. 또 각종 약품 때문에 생기는 알레르기도 있다.

심지어 어떤 음식을 보기만 해도 전신에 알레르기 현상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다.

인삼에 우수한 항염증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 효능은 아토피와 피부 염증에 대해서도 유효하다. 사포닌 성분은 항염증 효과 외에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체 생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피부염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인삼을 먹으면 소화 배설이 원활하여 음식물 적체에 의한 독소 발생이 없어진다. 혈액순환도 좋아진다. 신체에 영양공급과 노폐물 배설이 잘 되므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감소하거나 없어지게 된다. 또 호르몬 분비와 작용이 정상화되어 알레르기를 약화시기 호르몬 이상 분비를 조정해준다.

이와 같이 인삼은 알레르기 예방과 치료에 상당한 작용을 한다. 다른 알레르기 약제와 같이 써도 부작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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