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자협회 2019년 2차 정기이사회 개최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사)아시아기자협회(아자, 이사장 이형균·회장 아시라프 달리)는 17일 낮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9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형균 이사장을 비롯해 구본홍·박재갑·이석연 부이사장, 배기선·박광온·박영옥·이재성·손중석 이사, 이종걸 감사와 이상기 상임이사, 알파고 시나씨 대외협력팀장, 이정철 간사 등이 참석했다.
이사회는 등기이사 변경과 9월로 예정된 아자 총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 이사들은 아자가 코소보 등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권역에 대한 관심을 갖는 한편 관련 서적 출판 등 구체적인 활동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자는 앞서 1월 중순 이집트, 하순 네팔에서 지부별 모임을 가지면서 본격적인 새해 활동에 들어갔다.
이상기 상임이사는 “9월 22~23일 이틀간 아자총회 겸 아자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아자 올해의 인물 선정도 이 기간 안에 이뤄지도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자는 오는 9월 총회 겸 아자포럼의 주제를 ‘리사이클링과 소셜미디어'(가제)로 정하고 현재 강사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은 이날 이사회 참석 이사들의 발언.
“만남이 중요하다. 모든 일은 만남에서 시작한다. 아자가 아시아 국가들이 한곳에서 만나는 다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구본홍 전 YTN 사장)
“투자 전도사로 살면서 계획한 일들을 연결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 하물며 아시아 국가들을 하나의 가족으로 이어주는 것은 더욱 어렵다. 그런데 그 힘든 역할을 아자가 해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박영옥 주식농부)
“아자는 파벽(破壁), 즉 나라, 민족, 이념, 빈부차이 등 모든 벽을 부수는데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일은 바로 그것이라고 본다”(배기선 전 국회의원)
“최근 읽은 동방견문록에 보니 아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곳이 많다는 걸 새삼 느꼈다. 아자의 중요한 역할이 구체적으로 성과를 내는데 일조하겠다”(이종걸 국회의원)
“아자 창립 후 어려움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 아자에 활력소를 불어 놓는 부지깽이 역할을 하겠다”(손중석 법무법인 코리아 총괄본부장)
“이사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감사드린다. 아자가 이념과 국가 사이의 담장을 허물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도록 힘을 보태주시라”(이형균)
“아자의 역할은 나라와 나라, 사회와 사회의 간격을 좁히며 이해를 넓혀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겠다.”(이재성 루크북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