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 배우 김의성 분 이부영 전 의원 추천 ‘베트남 음악회’
[아시아엔=편집국] “2018년 신년 신짜오(心照, 안녕하세요?)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한-베트남 우호·친선 콘서트가 15일 저녁 7시30분 서울 서초구 예술문화홀(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린다.
호치민국립음악원(총장 따 꽝 동, 피아니스트) 초청 콘서트에선 △마이 탄 선 △팜 칸 응옥 △레딘 민 응옥 △따 꽝 부 등 베트남 음악인과 한국인 주은영 피아니스트가 베트남 민요·차이코프스키·슈베르트 등을 선보인다.
호치민국립음악원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3대 음악전문교육기관으로 동서양 음악교육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영화 <1987년>에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진상을 폭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실제인물은 이부영 전 국회의원은 “이번 콘서트는 구미(歐美) 음악의 구미(口味)에 취한 우리가 서구의 클래식뿐 아니라 베트남 악기에, 베트남 전통민요를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