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이사장 선출 김근상 전 성공회 주교 “공동체와 함께 하는 기독교 위해 최선 다할 것”

[아시아엔=편집국] 김근상 전 성공회 주교가 20일 제28대 CBS 재단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7월3일부터이며 2년 단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2015년 CBS부이사장에 선임돼 2년간 활동해왔다.

김 신임 이사장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세계성공회 종교간 대화협의회 공동의장 △대한성공회 의장 △제5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교구장 △성공회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근상 CBS 신임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이사장의 책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평생 에큐메니컬 운동에 헌신해 온 경력과 경험을 살려 이사장으로 재직하는 기간 동안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기독교가 편협한 종교가 아닌 함께 하는 종교로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S 재단이사회 부이사장은 조재호 목사(고척교회 담임목사), 기록이사는 김학중 목사(꿈의 교회)가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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