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봄 낙산사②] ‘원통보전’ 부처님오신날 연등 아래서

초파일 연등 아래를 지나며 소원을 빌고 있는 아자 회원들. 

[아시아엔=편집국] 2005년 화마(火魔)로 소실됐다 2년 7개월만에 복원됐던 낙산사 원통보전 앞에서 단체촬영하고 있는 (사)아시아기자협회(이사장 김학준 인천대 이사장, 회장 아시라프 달리 전 <알아라비> 편집장) 회원들. 사진 가운데는 이날 안내를 직접 맡아 설명해준 무문(無門) 스님. 서울대 농대를 졸업하고 제일제당(옛 CJ)에서 회사생활을 하던 스님은 무예를 배우기 위해 출가했다고 한다.

2007년 11월 당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복원불사 법어에서 이렇게 말했다. “파괴는 발전의 원인이 된다는 말이 있듯, 정부당국과 사부대중의 피나는 정성이 모여 오늘 웅대한 낙성을 보게 되었다. 앞으로 낙산사가 더욱 발전해 모든 국민의 정신적 의지처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낙산사는 2005년 식목일 발생했던 대형산불로 원통보전과 요사채 등 건물 14채가 불탔고, 보물 479호인 범종도 녹아내렸다. 당시 주지 정념스님 등의 기도와 각계의 성원으로 2006년 일반 요사채인 홍련암 연하당과 해우소 2동, 자연석을 사용한 홍예문이 완공됐다. 또 전통 가람기법을 적용한 ‘천년의 숲’ 조성에 착수해 불탄 소나무를 베어낸 자리에 소나무 3400여 그루를 옮겨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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