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랑 이종상 화백이 ‘아시아엔’ 독자들께 드리는 정유년 장닭 그림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일랑(一浪) 이종상 화백이 정유년 닭띠 새해를 맞아 <아시아엔>에 용맹과 지혜를 담은 장닭을 그린 연하장을 보내왔다.
이 화백은 “닭띠 새해를 맞아 독도에 떠오르는 힘찬 해를 배경삼아 정유 여명을 알리는 장닭을 그려 ‘신희계명 만사형통(新禧鷄鳴 萬事亨通)의 연하카드를 보내니 부디 새해에도 더욱 강령하고 <아시아엔> 큰 꿈 이루길 바란다”고 했다.
이종상 화백의 장닭은 머리와 꼬리를 꼿꼿이 세우고 가슴을 쫙 편 채 두 다리를 땅에 힘껏 딛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서울대 명예교수로 예술원 회원이기도 한 그는 5만원권과 5천원권에 신사임당과 이율곡 모자의 초상화를 그린 화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이 화백이 4년에 걸쳐 재능봉헌으로 그린 천주교 순교미술관이 오는 3월 충남 당진 합덕 신리성지에서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