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목소리 ‘매거진 N’ 8월호 발간
*아시아기자협회(AJA)와 아시아엔(The AsiaN)이 만드는 월간지 <매거진?N> 8월호(제2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호에 실린?독자 여러분의 창간호 리뷰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류성현 / 법무법인 ‘광장’ 조세전문 변호사
나는 늘 세금과 관련된 사건 속에서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을 즐기는 편이지만 잠깐씩 쉬어가는 시간도 필요하다. <매거진 N>은 이런 나에게 충분한 휴식처가 되어 주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서 일어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주제들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이영만 / 헤럴드미디어 대표이사 사장, 발행인
역사의 되풀이성을 보면 필연이다. 500여 년 서양의 시대는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석양을 향하고 있다. 지는 해가 뜨는 그곳에 아시아가 있다. 새로운 아시아 시대는 안중근 의사가 일찍이 주창한 ‘동양평화론’이 모태다. 황화(黃禍)가 아니고 아시아가 따로 또 같이 세계평화를 이끌 뿐이다.
<매거진 N>의 발간은 그런 점에서 참 적절하다. 창간 시기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다. 알지만 알지 못하고 지나가는 잘못을 범하지 않게 하고 서로 알아야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어서다. <매거진 N>을 가득 채운 내용들은 깜짝 놀랄 정도로 훌륭하다. 아시아의 생각을 읽을 수 있고 아시아의 구석구석을 읽을 수 있다. 아시아기자협회가 있고, 네트워크의 달인 이상기발행인이 있고, <매거진 N>을 만드는 모든 사람들이 확실한 사명감을 가지고 발간에 임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케이만 아일랜드, 터키 기사를 관심 있게 읽었지만 전체적으로 정독할 가치가 있는 글들이 많았다. 정기구독자가 되어야겠다.
이종상 / 화백, 5만원?5천원권 화폐도안작가
거듭, 거듭 경하 드리며 전 세계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이 있어 만세 무궁토록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시기를 간구 드립니다.
나는 화가로서 늘 생각합니다. 시間과 공間 속에 인間으로 태어나 소중한 세 가지 틈새(三間三才) 사이에서 너와 나, 그리고 절대자와의 관시(關係)에서 수많은 이야기를 만듭니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가 햇빛을 만나면 역사가 되고, 달빛을 만나면 야사가 되며, 별빛을 만나면 전설이 되지요.
그러나 그 많고 많은 ‘이야기’들은 빛을 못보고 영원 속으로 묻혀버립니다. 그래서 나는 숱한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남겨 예술이 되게 하고 싶습니다.
모든 관계 속에 태어난 ‘이야기’들의 온누리 빛이 되어 만세무궁토록 미래를 밝히는 등대지기, <매거진 N>이 되소서!
이형균 / KBS 시청자위원장
일찍이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가 서구문명의 몰락과 더불어 동양에 주목했던 것처럼 <매거진 N>은 아시아를 들여다보는 훌륭한 창문입니다. 마샬 맥루한이 지구촌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지만 <매거진 N>은 아시아촌을 가꾸는 정원사입니다. 창간호를 보면서 아시아인들의 생활과 꿈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아시아의 번영과 평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정대철 /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전 한국방송학회장
<매거진 N>은 소소한 읽을거리만 제공하는 미디어가 아닙니다. 뉴스에서 다루진 못한 내용을 심층분석으로 가려내고 새로운 뉴스를 탐사하는 강점을 지닌 연속적인 미디어입니다. <매거진 N>을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보는 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았습니다. 멀리 갔다가 온 느낌을 주는 싱싱한 현장감을 <매거진 N>에서 받았습니다.
정치와 경제는 물론 문화와 스포츠, 생활까지 다루는 무겁고 가벼운 기획이 돋보였고, 영문기사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하는 기치가 돋보입니다. 두 마리 토끼는 잡을 수 있지만, 동시에 잡기는 어렵지요. 하나씩 잡는다면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수평과 수직으로 엮어내는 옷감처럼 깔끔하고 정성이 담긴 창간호였습니다. 오래 오래 보관하렵니다.
황용복 / 언론인, 전 중앙일보 유통부장
개화기 일본은 아시아에서 탈피해 유럽에 진입하자는 ‘탈아입구(脫亞入歐)’를 외쳤다. 지금 영국에서는 유럽연합에서 탈퇴하고 아시아와 친해지자는 일종의 ‘탈구입아(脫歐入亞)’론이 나오고 있다. 세계의 중심이 된 아시아에 초점을 맞춘 <매거진 N> 창간호는 왜 아시아적 세계관이 시대정신인지 잘 보여주었다. 창간사에서 선언한 대로 아시아의 변화를 이끄는 힘있는 매체로 뻗어나가기를 바란다.
Uyanga Amarmend / Mongolia / Junior AJA Reporter, Undergraduate student of the International Trade, Duksung Women’s University
알파고 시나씨 특파원의 칼럼에서처럼 요즘에는 외국인들도 ‘강남스타일’을 부른 싸이를 통해 한국을 알게 됐다. 한국 영화, 음악, 스포츠 등 문화도 더 많이 알려지고 있다. 우리 몽골에도 젊은 한류 팬들이 많아지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작년에 태국에 갔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강남스타일이 무슨 뜻인지, 오빠가 무슨 뜻인지, 강남에 무엇이 있는지를 많이 물어봤다. 한류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한국에 와서 한국문화,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한류가 세계적으로 한국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Fatema al-Zahraa Hassan / Egypt / Writer, TV director
Magazine N is a real example of being born great. It is not only the crafted design, brilliant layout, or the vivid photos, it is also the open minded intellectuals of Asia and the world who contribute to this think-tank project. I hope there is more focus on Asian women in the issues to come.
Peter Lee / Program officer at Middle East and North Africa(MDNA) Center of Asan Institute for Policy Studies
The AsiaN offers a glimpse into Korea’s future. It is a future in which Korea is intimately engaged with the issues and changes in the world around it. With its insightful articles rooted in a global perspective, Magazine N has embarked upon the ambitious task of covering the world’s largest continent. But more importantly, it is pioneering a new approach to Korea’s awareness of the world. If I were to make one suggestion, it would be to add short English summaries for Korean articles. Also, how about comparing demonstrations in Egypt, Turkey, Brazil, and India to Korea’s 2008 FTA demonstrations?
Gail Ramsay / Sweden / Professor of Arabic at Uppsala University
The photography is beautiful and the format is accessible and comfortable to read.
The idea of Asian-African and Middle East cooperation is not new but rests on a long tradition in modern times of mutual interests and mutual benefit. Remember Nasser and al-Sibaai and the AAPSO(Asian African Peoples’ Solidarity Organization).
This kind of mutual interest and benefits may be even better expressed if you have English as well as Arabic features or portions represented. Summaries in English/Arabic/Korean of the different articles may also help readers who do not know all the languages.
This is a fine effort!
사진이 아름답고, 매거진 포맷이 친근해 읽기 편하다. 아시아와 중동의 협력은 새로운 얘기가 아니라 호혜성의 오랜 전통 속에 구축된 것이다. 아시아아프리카연대기구(AAPSO) 활동 등을 상기해보라. 이런 공통 관심사와 상호이익은 영어와 아랍어 등 여러 언어로 표출될 때 더 큰 힘을 갖는다.이 다언어 편집과 요약 등을 통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훌륭한 시도다.
Maadin Sahleselassie / Ethiopia / Junior AJA Reporter, Graduate student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Area Studies,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Hello Magazine N. I have read and shown your new magazine to many of my university friends. We found it packed with a diverse range of plural views and articles interestingly written in English and Korean. Your great news analysis helped me increase my knowledge on the issues dealt with. Just to comment one thing, I wish there was a summary written in English for those articles written in Korean as well.
My best congratulations to you for the awesome work of this new wonderful magazine!
Dr. A A M S Arefin Siddique / Bangladesh / Vice Chancellor of Dhaka University
I would like to extend my heartiest felicitations to Magazine N for opening an Asian window to the world. The novelty of the bi-lingual magazine is evident in its very name; the letter “N” in the title has been unfolded to express the magazine’s interest not only in news but also in creativity (new) as well as in the future (next). I hope the magazine reaches the N-th degree of success by promoting ideas of free press and by bringing the world together.
Needless to say, this magazine will work as a platform for international journalists to come together and ensure that the Asian voices are heard in different parts of the world. The window of Magazine N will allow both the world to enter the diverse regions of Asia and the Asian verbal sound bites and pixels to reach the people all over the world.
Let me congratulate Magazine N and its efficient team once again on this impressive publication.
Uwalaka Temple / Nigeria / The AsiaN Intern Reporter, MBA at SolBridge International School of Business
In an age when it is very difficult to get an English Magazine; when people profess globalization but persistently act otherwise; an era when the tide of indiscipline cum lack of passion is sweeping out all journalistic value, where yellow nay sensationalism and laziness bestrides journalism, it is therefore consoling to have Magazine N that not only preaches globalism but is also founded in the spirit of journalism. It is a plus for journalism in South Korea, Asia and the world. Hurrah Magazine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