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6/7] 20대 국회 시작부터 불통·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동부대우전자에 60억 사재출연

[아시아엔=편집국]

<< 정치/외교 >>
1. 20대 국회가 여야 간 밥그릇 싸움으로 법정시한(6월7일) 하루 전까지 의장단 구성 등 원 구성에 합의하지 못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청년고용할당제, 대기업 계열 공익법인의 의결권 제한, 법인세 인상 등 기업 규제를 강화하는 총선 공약을 속속 법안으로 발의하고 있음
–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등 시장원리에 어긋나는 법안을 통과시켜 경제 활성화에 역행했다는 비판을 받은 19대 국회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됨

<< 경제 일반 >>
1.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절벽’이 이어지면서 한국과 일본의 조선 수주 잔량 격차가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좁혀짐
– 6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의 수주 잔량은 2554만4583CGT(표준환산톤수:건조 난이도 등을 고려한 선박 무게)였고, 일본의 수주 잔량은 2227만9625CGT으로서, 연말께 한국 조선 수주 잔량이 일본에 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음

2.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사진)이 동부대우전자의 그룹 이탈을 막기 위해 60억원가량의 사재를 출연하기로 함
– 김 회장이 계열사에 사재를 출연하는 것은 2009년 그룹 구조조정 본격화 이후 여섯 번째임

3. 옥외 디지털 광고 법규가 논란이 되고 있음
– 정부가 지난 1월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를 조성하겠다며 옥외광고물 관련 법을 개정하고 시행령을 입법예고했지만 기존 아날로그 광고에 적용되던 규제가 디지털 광고에 그대로 적용되면서 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시장 예상치를 밑돈 5월 미국 고용지표 충격이 6일(현지시간) 도쿄 외환시장으로 전해짐
– 엔화가치는 한때 달러당 106.4엔까지 급등했고 닛케이225지수는 장초반 2% 가까이 하락함

2. 증시 부진으로 공모펀드 시장이 위축됐지만 삼성 KB 등 주요 자산운용사는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함
– 저성장·저금리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연기금과 법인 등 기관 자금이 자산운용사로 흘러들어 운용자산이 급증한 덕분임

3. 사모투자펀드(PEF) 출자자(LP) 지분을 사고파는 펀드가 본격적으로 등장해 급전이 필요한 PEF 투자기관들이 펀드 만기 전에도 투자금을 자유롭게 회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됨
–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내 성장사다리펀드 운용 사무국이 독립해 탄생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오는 15일 공식 출범에 맞춰 LP 지분 유동화 펀드에 900억원을 출자하기로 하고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낼 예정임

4. 우리은행이 캄보디아 1위 소액대출회사인 프라삭(Prasac)을 인수함
– 연간 순이익 300억~400억원을 내는 동남아 알짜 금융회사여서 K뱅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 발판이 될 전망임

5. 세계적인 컨설팅업체 맥킨지가 지난 30년간 회사 고위직을 위해 50억달러 규모의 비밀펀드를 운용해온 것으로 드러남
– 고객사의 내부 정보를 활용한 투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업 윤리를 둘러싼 이해상충 논란이 일고 있음

6. 서울 재건축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한시적으로 유예된 ‘초과이익환수제’ 부활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자 조합들이 사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속도전에 나섬
– 3.3㎡당 5000만원에 육박하는 강남권 재건축 고분양가 논란이 역풍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 때문임

<< 국제 >>
1. 중국의 실제 실업률이 공식 통계치의 세 배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시장조사기관 패섬컨설팅이 자체적으로 산출한 중국 실업률은 올 들어 12.9%로 지난해 10%보다 크게 높아졌으며, 이는 중국 정부가 발표한 공식 실업률(약 4%)의 세 배 수준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산운용회사(資産運用會社) : 증권회사와 혼동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비교설명차 게시해 드립니다.^^
– 뮤추얼펀드에 모인 돈을 운용하는 주식회사를 말함.
뮤추얼펀드의 구조는 투자자들이 주주가 되는 상법상의 회사인 증권투자회사(뮤추얼펀드)를 축으로 뮤추얼펀드의 주식을 모집 또는 판매하는 판매회사, 뮤추얼펀드의 자산을 유가증권 등에 투자하여 운영하는 자산운용회사, 뮤추얼펀드의 자산을 보관하는 자산보관회사, 그리고 뮤추얼펀드의 일반사무업무를 수행하는 일반사무수탁회사로 구성되어 있음.
증권사에서 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통장을 트고 뮤추얼펀드에 가입하지만 실제 주식투자는 증권사가 하는 게 아니라 자산운용회사가 전담함.
이 회사는 뮤추얼펀드 자산을 주식·채권·기업어음(CP)·양도성예금증서(CD) 등 유가증권과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함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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