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본고장은 영덕!”···’영덕대게축제’ 31일 강구항 일원서 개막

영덕 대게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대게 참맛은 본고장 영덕에서 느끼세요.”

제19회 영덕대게축제가 31일 대게의 본고장 경북 영덕군 강구항(江口港) 일원에서 개막했다. 축제는 4월3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영덕대게축제의 주제는 ‘천년의 그 맛 영덕대게를 즐겨라’이며, 슬로건은 ‘니들이 영덕 대게축제를 알아? 대게 좋아 대게 좋아~ 영덕’다.

특히 올 축제는 △출발! 영덕대게 달리기 △대박! 황금영덕대게 낚시 △떴다! 영덕대게 올리기 △깜짝! 영덕대게 경매 △꿀꺽! 영덕대게 셰프음식 등 5대 체험행사가 흥미를 끈다.

영덕대게축제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영덕대게 마당극 ‘천년의 맛, 영덕대게’와 어린이 뮤지컬 ‘영덕대게 내 친구’ 등 볼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영덕대게 마당극은 태조 왕건 행차 및 대게를 진상하는 모습을 연극으로 재현하는 내용으로 축제기간에 하루 한 차례 주 무대에 오른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야간에도 ‘앗싸! 영덕대게 나이트쇼’와 ‘대게잡이 어선 감성음악회’ 등의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외지에서 오시는 관광객들이 1박 하면서 만끽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사랑의 등대와 우체국을 통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젊은 층과 연인들을 위한 소원지 쓰기, 본인 또는 연인과 함께 촬영한 기념우표 편지 쓰기, 사랑의 열쇠고리 달기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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