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대기오염’ 아시아도시 TOP10···’스모그 골머리’ 중국, 톈진·진청 등 9곳 뽑혀
* ‘아시아엔’ 연수 외국기자가 작성한 기사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라드와 아시라프 기자·번역 최정아 기자] 2015년 아시아는 중국을 중심으로 최악의 대기오염과 스모그를 겪었다. 그렇다면 아시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지역은 어디일까.
매년 세계 대기질을 분석해 발표하고 있는 ‘World Air Quality’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대기오염이 아시아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최악의 대기질’ 순위에서 중국 9개 도시가 상위 10위권에 든 것이다. 그중에서도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중국 북경과 인접한 톈진, 산시성의 진청시는 대기질이 가장 좋지 않은 도시로 꼽혔다.
중국을 제외하고 10위권에 꼽힌 나라는 ‘몽골’(6위)이었다. 몽골은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대기오염이 악화된 상태다. 중국과 몽골 다음으로 대기질이 좋지 않은 국가는 인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수도 뉴델리와 콜카타는 대기오염으로 최근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반면 아시아에서 대기가 가장 깨끗한 나라로 일본과 한국의 인천이 꼽혔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 또한 비교적 대기오염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Asia suffers from pollution once again in 2015
As 2015 comes to a close, Asia proves to have another year of air pollution and its suffering ahead. According to the statistics issued by World Air Quality, China comes in the first place when it comes to the worst air quality in Asia.
As among the top ten spots of locations with the worst air quality, China takes 9 spots with areas like Shahu Tourism Zone and Jincheng being in the top five, and in the sixth place comes Tolgoit of Mongolia, a neighboring Asian country which suffers from the highest rate after China in air pollution.
It’s followed by India, which shows a considerable amount of pollution especially in Kolkata and New Delhi, also a red alert was issued in Taiwan after Linyuan crossed the red threshold.
While on a global scale, China once again takes three spots of the list of top ten worst air quality in the world with Shahu Tourism Zone and Jincheng once again.
On the other hand, Japan took over the list of best air quality in Asia with a large number of provinces proving to be the best in Asia in addition to South Korea’s Incheon. Other countries that hasn’t suffered much from air pollution in Asia are Malaysia and Thai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