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라운드업 11/11] 中광군제 90분만에 매출 6조 ‘대박’·독일 통일 초석 마련한 슈미트 전 총리 타계

[아시아엔=편집국]
1. 中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90분만에 매출 6조 ‘대박’
– 알리바바 광군제 할인행사로, 90분만에 매출이 50억달러(5조7925억원)를 돌파함. 이는 지난해 광군제 매출 10조원의 절반이 넘는 금액이며, 결제의 70% 이상이 모바일 공간에서 이뤄짐.
– 알리바바는 이 날 베이징에 있는 베이징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초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판매현황을 실시간으로 중계.
– 하지만 ‘짝퉁’과 불량품 비중이 40%에 달해 ‘세계 최대의 짝퉁 행사’라는 오명도 얻음.

2. 독일 통일 초석 마련한 슈미트 전 총리 타계
– 살아 있는 독일 최고의 현자(賢者)로 독일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헬무트 슈미트 전 총리가 타계함.
– 지난 2005년 독일의 정치인, 문화인, 예술인, 체육인 등 17명의 저명인사들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슈미트 전 총리가 96%의 지지로 최고의 인물로 선정된바 있음.
– 사회민주당(SPD) 출신의 슈미트 전 총리는 1974년부터 1982년까지 총리직을 역임하는 동안 온건하고 합리적인 사회민주주의 정책으로 국민의 신망을 얻음.
– 그는 전임자인 빌리 브란트 총리의 동방정책을 이어받아 독일 통일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후임인 헬무트 콜 총리에게 통일 과업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

3. 기부 가장 잘하는 나라 ‘미얀마’…한국 64위
–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70위권인 미얀마가 세계에서 가장 기부 잘하는 나라로 꼽힘. 영국 자선구호재단(CAF)이 발표한 2015 세계기부지수(WGI) 순위에서 미얀마는 전세계 145개국 중 1위에 오름.
– 지난해 미국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던 미얀마는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함.
– CAF는 미얀마의 불교가 기부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음.미얀마 국민들의 기부 참여율은 92%에 달함.

4. 中 부호, 모딜리아니 그림 미술품 경매 사상 역대 2위 가격에 매입
– 중국 신리이그룹의 류이쳰 회장과 왕웨이 부부가 세운 롱미술관이 9일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이탈리아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1884-1920)의 회화 ‘누워있는 나부’를 1억7400만 달러(약 1972억원)에 낙찰받음. 이는 경매사상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가격.
– 모딜리아니가 1917∼1918년께 그린 이 그림은 붉은 색 소파 위 파란색 쿠션에 누워있는 나체의 여인을 그린 그림으로, 경매 전 예상가는 1억 달러였음. 이 그림은 1억 달러 이상에 거래된 10번째 미술품으로도 기록됨.

5. 亞 신흥국 가계부채 급증…중국·태국·말레이 심각
– 국제금융협회(IIF)는 “전세계 가계 부채가 44조 달러 이상으로, 2007년 이후 7조7천억 달러 늘었으며 증가분 가운데 6조2천억 달러가 신흥국에서 발생했다”고 밝힘. 이는 2007년 이후 120% 증가한 수치임.
– IIF는 아시아 신흥국 은행의 부실채권 부담이 크며, 특히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이 심각하다고 지적함.

6. ‘황금의 땅’ 미얀마 활짝 열리나…韓中日 투자경쟁 치열
= 25년 만에 치러진 미얀마의 첫 자유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압승이 확실시됨. 이에 따라 아시아 ‘최후의 개척지’를 차지하기 위한 한중일간 쟁탈전이 거세질 전망임.
– 현재 미얀마는 2011년 개방경제로 이행한 이후 4년째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음.

7. 베트남, 관광객 유치 위해 무비자 입국 대상 늘린다
– 베트남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무비자 입국 대상을 대폭 확대할 계획.
–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공안부, 외교부 등은 주요 여행사가 기획한 베트남 관광 상품을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베트남 정부는 현재 한국, 일본, 이탈리아 등 13개국 국민에 한해 15일간 베트남 무비자 체류를 허용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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