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11/5] 현대차 제네시스 론칭·엔씨소프트 내년 상반기 신작 대거 출시

[아시아엔=편집국]

<<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창업기업 교류를 확대하고 학력·학위를 상호 인정하는 등 양국 간 경제·교육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
– 올랑드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했으며, 두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세 번째임

<< 경제 일반 >>
1. 현대차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글로벌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www.genesismotors.com)를 공식 출범시킨다고 발표함
– 현대차는 1967년 창립 이후 48년간 ‘현대’라는 단일 브랜드를 사용했으나 앞으로는 ‘현대’라는 대중차 브랜드와 ‘제네시스’라는 고급차 브랜드를 함께 사용키로 함

2. PC온라인 게임 ‘리니지’ 시리즈로 승승장구했지만 3,4년 전부터 모바일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시장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성장세가 꺾였던 엔씨소프트가 변신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음
– 최근 넥슨의 지분 매각으로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로 복귀한 김택진 사장이 직접 모바일게임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어 신작 출시가 집중될 내년 상반기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3.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는 오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5 리딩코리아 잡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힘
– 이번 잡페스티벌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며 오스템임플란트, 도루코 등 월드클래스300 기업 60개 회사가 참여함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정책보증 개편안을 4일 발표함
– 창업기업 보증규모를 14.3조원에서 17.6조원으로 확대
– 창업기업에 대한 5년 이상 장기보증 제공
– 창업 5년내 연대보증 전면 면제
– 한계기업에 대해 신용·기술보증 대신 은행이 직접 보증심사
– 한계기업 보증비율 50%까지 축소 또는 상환
– 10년 이상 보증해주었던 한계기업에 대한 지원금액이 13.6조원에서 11조원으로 2조원가량 감소

2. 지난달 금융당국이 환매 수수료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한 것을 계기로, 일부 자산운용사가 선제적으로 공모펀드에 대한 환매수수료를 폐지하고 있음(한국투자신탁운용, 삼성자산운용 기 시행)
– 전문가들은 환매수수료 부담이 줄어든 만큼 시황에 따라 수시로 펀드를 갈아타는 투자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환매수수료 부담 때문에 상장지수펀드(ETF)를 선택했던 투자자 중 일부가 일반 주식형 펀드로 되돌아올 것이란 전망도 나옴

3.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4일 “분양시장 집단대출을 직접 규제하지 않겠다”고 말함
– 금감원이 지난달 말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등을 대상으로 집단대출 동향 점검에 나선 뒤 금융당국이 집단대출을 규제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금융위원장이 직접 이를 부인한 것임

4. 국토교통부는 4일 부산시와 ‘뉴 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
– 국토부가 인천 광주 대구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맺은 네 번째 뉴 스테이 업무협약임

<< 국제 >>
1.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선전증권 거래소와 홍콩증권거래소 간 교차매매를 허용하는 제도인 ‘선강퉁’의 연내 시행 방침을 확인함
– 이 소식에 중국 증시는 급등했으며,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선강퉁 연내 시행을 강행키로 한 것은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중국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구성통화 편입 심사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함

2. 중국과 대만이 1949년 분단 이후 66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함
– 중국과 대만의 정상이 갑작스럽게 만나기로 한 것은 내년 1월로 예정된 대만 총통 선거에서 반중 성향의 차이잉원 야당(민주진보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함

3. 일본 우정그룹 3개사인 일본우정, 일본우정의 자회사인 유초은행, 간포생명보험이 도쿄 증시에 상장됨
– 위 3개사 시가총액 합계는 17조엔(약 160조원)을 웃돌아 1987년 NTT 상장 이후 28년 만에 최대 시가총액을 기록함

4. 미군과 일본 자위대는 평상시 긴밀한 연락과 군사행동을 조정하는 협의 기관을 상설화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4일 보도함
– 지난 4월 개정된 미·일 방위협력 가이드라인과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한 안보관련법 개정에 따라 평시에도 군사적 공동대응이 가능해진 데 따른 것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환매수수료
– 수익증권에 돈을 입금한 뒤 다시 꺼내는 것을 증권 전문용어로 환매라고 함.
만기 때 찾는 만기환매와 만기 전에 찾는 중도환매가 있으며, 환매는 대부분 만기 전에 돈을 찾는 중도환매를 가리킴.
환매수수료 역시 중도환매수수료를 의미하는데, 중도환매수수료란 처음 계약했던 만기가 되기 전에 고객들이 돈을 찾을 때 벌칙금처럼 부과하는 것을 말함.
수수료는 가입 후 중도환매할 때까지 발생한 이익금에 대해서만 부과하며. 따라서 원금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엔 만기 전에 찾더라도 별도의 환매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음.
수수료율은 1년 만기 상품일 경우 보통 가입 후 90일 전에 중도환매하면 이익금의 70% 가량을 환매수수료로 부과하며, 각 회사별, 상품별로 수수료율이 조금씩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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