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10/27] 대우조선해양 노조, 산은에 ‘임금동결’ 동의서 제출·토요타, 폭스바겐 제치고 세계1위 탈환
<<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은 11월2일 서울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자고 일본 정부에 제의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26일 밝힘
<< 경제 일반 >>
1. 정부가 국내로 수입된 일부 중국산 철근에서 ‘치명적 결함’을 발견해 KS인증을 전면 취소함
– 하지만 이 회사 철근 30만톤 가량이 이미 국내에 유통된 상태라 적지 않은 후유증이 예상됨
2.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26일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에 ‘회사가 정상화될 때까지 임금을 동결하고 파업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동의서를 제출함
<< 금융/부동산 >>
1. 앞으로 금융소비자가 원리금을 연체한 대출채권을 대부업체나 채권추심업체에 판매하려는 카드·캐피털사는 의무적으로 채무자에게 매각 사실을 알려야 함
– 여신금융협회는 26일 대출채권을 양도 또는 매각할 때 채무자에게 의무적으로 사전과 사후 최소 한 차례씩 모두 두 차례 이상 안내하도록 하는 내용의 업계표준 통지 절차를 마련해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힘
2.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은 3개월 연속 줄어든 반면 지방은 신규 공급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 국토교통부는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3만2524가구로 지난 8월보다 2.6%(826가구) 증가했다고 26일 밝힘
<< 국제 >>
1. 중국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포함될 전망임
– 니혼게이자인신문은 IMF가 다음달 하순 이사회를 열고 위안화를 달러, 유로, 파운드, 엔화에 이어 제5의 준비통화로 SDR바스켓에 편입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26일 보도함
2. 폭스바겐 자동차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 파문 속에 토요타자동차가 올해 3분기까지 전 세계 누적판매대수 1위를 탈환함
3.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엔타이신차오가 미국 에너지 기업 톨시티와 플리머스페트롤리엄으로부터 텍사스주 서부지역에 있는 유전 두 곳을 사들였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함
– 일본 미쓰이물산도 브라질 국영 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의 천연가스 부문 자회사 지분 49%를 사들이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중국과 일본이 저유가 기회를 활용해 해외 자원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임
4. 25일(현지시간) 치러진 폴란드 총선거에서 난민 수용을 거부하는 보수 성향의 ‘법과 정의당(Pis)’이 집권당인 중도 성향의 ‘시민강령(PO)’을 누르고 승리함
5.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접경 지역인 힌두쿠시 산악지역에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인도 등에서 15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특별인출권(SDR)
– 1969년 IMF가 브레튼우즈 체제의 고정환율제를 지지하기 위해 내놓은 것으로 국제 유동성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금이나 달러 등의 준비자산을 보완하는 2차적 준비자산으로 등장한 제3의 통화. IMF 회원국과 IMF와 다른 국제기구 간 거래에 사용된다. 미국이 기축통화인 달러를 무제한 공급할 경우 경상수지적자가 확대된 문제가 있어 만들었음.
SDR 보유국가는 이를 다른 회원국으로부터 달러와 유로 등 교환성 통화와 맞바꿀 수 있으며, 금 등과 함께 외환보유액에 포함됨.
SDR의 가치는 당초 금에 의해 표시되었으나 주요 선진국들이 변동환율제를 채택함으로써 1974년 7월부터 가치기준을 세계 무역에서 비중이 큰 16개국의 통화시세를 가중평균하는 방식인 표준 바스켓 방식(standard basket system)으로 변경했고, 그 후 1980년 9월 IMF총회에서는 표준 바스켓의 통화를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 등 5개국의 통화로 축소됐고, 2002년 유로화의 도입으로 표준바스켓통화는 달러화,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가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