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봉평 흥정계곡 단풍도 즐기고 허브향도 맡고···’허브나라’ 가을축제 ‘한창’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평창 ‘허브나라농원’(대표 이호순·이두이, http://www.herbnara.com)은 9일부터 ‘제2회 가을축제’를 열고 있다. 18일까지 ‘Fall in Herb’를 주제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허브나라 가을축제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의 ‘3거리’를 모토로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봉창 허브나라 가을축제 모습
봉평 허브나라 가을축제 모습 <사진=봉평 허브나라 홈페이지>

‘볼거리’를 위해 허브나라는 흥정계곡 주변을 따라 조성된 단풍산책로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가을 수확물로 만든 곳곳의 소품·조형물 및 ‘할로윈 코스프레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허브나라는 ‘먹을거리’로 허브스프, 허브떡, 허브메밀전, 허브꼬치 등 향기로운 허브음식은 물론 허브빵, 솜사탕, 허브치킨 등 간식거리와 허브차 무료시음코너 등을 준비했다.

‘즐길거리’는 허브체험교실과 야외체험장에서 허브향수, 허브비누, 허브향초 등 허브공예 체험프로그램과 허브식초, 할로윈쿠키, 소이향초 만들기 등 가을 단풍철에 어울리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히 야외공연장 별빛무대에서는 허브나라의 아름다운 사계를 담은 특별 사진전과 낙엽과 자연소재를 이용한 낙엽그림그리기대회가 축제 기간 내내 열린다.

이와 함께 인디음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며 농원 곳곳을 관람하며 비치된 스탬프를 찍으면 참가자 모두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한편 허브나라가 소재한 봉평 흥정계곡에선 10월이 되면 설악산, 내장산에 견줄 만한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계곡 허브나라는 1993년 우리나라 최초로 ‘허브를 테마로 한 관광농원’으로 로즈마리, 라벤다, 캐모마일 등 100여종 이상의 허브를 직접 재배하면서 △테마가든과 온실 관람 △허브비빔밥, 허브빵 등 먹거리 △허브비누, 허브쿠키, 향초 만들기 등 체험학습 △숙박 및 기념품숍 등을 갖추고 있다.

2008년 농업부문 신지식인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 환경부 생태관광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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