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우 배한성, “‘밥心콘서트’로 빈곤가정에 사랑 전해요”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국민성우 배한성씨가 ‘밥心’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한다.
지구촌사랑의쌀문화예술단(단장 배한성)이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자선음악회 밥心콘서트’를 연다. 사단법인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 소속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지구촌사랑의쌀문화예술단은 지난 3월 배한성씨가 단장으로 임명돼 결성됐다.
‘밥心콘서트’는 배한성 단장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는 밥을 굶을 만큼 찢어지게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누구보다 가난과 굶주림의 고통을 잘 알고있다”는 그는 ?평소에도 봉사 기부 활동 등을 통해 국내외 빈곤가정을 돕는데 힘쓰고 있다.
배한성씨와 네팔 유학생 프라카스씨의 인연도 흥미롭다. 그는 2년전 서울대 의대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네팔 프라카스씨를 만나 그의 인생스승이자 멘토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1·2부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 한국전통음악, 영화·드라마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1부에선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 팝페라 가수 용덕중, 한국 전통춤의 대가 홍웅기, 소프라노 조미경, 기타 듀오 필로스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2부에서는 소프라노 이종미, 테너 서훈하, 행복나눔합창단과 코랄TGY합창단 등이 무대에 선다.
공연 수입은 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 등 해외 빈국 아동과 노인들을 위한 식량 구입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좌석에 따라 3만원, 10만원 두 가지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