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페이’ 파문 이상봉씨, 패션계 청년인턴문제 해결 ‘노사공동선언문’ 발표

2013년 8월 유엔 세계 평화의날 홍보대사에 위촉된 디자이너 이상봉이 위촉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년 8월 유엔 세계 평화의날 홍보대사에 위촉된 디자이너 이상봉이 위촉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아시아엔=편집국] 올초 견습·인턴 사원에게 몇십만원 수준의 저임금을 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정 페이(열정을 빌미로 한 저임금 노동)’ 파문의 중심에 섰던 이상봉 디자이너가 23일 오후 국회에서 패션디자인업계 ‘열정페이’ 문제해결을 위한 노사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이 디자이너는 이날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수석부회장 신장경 부회장 홍은주) 패션노조(베트맨 D) 아르바이트 노조(위원장 구교현) 청년유니온(위원장 김민수) 및 전순옥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과 함께 패션디자인업계 청년 인턴견습 노동문제 해결하기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에 나선다.

이번 공청회를 주최하는 전순옥 의원은 “신규채용의 통로로 도입된 인턴근무와 견습일자리 악용이 늘고 단기인턴, 행정인턴 등 불안정한 일자리만 확산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청년들이 근로감독의 사각지대에서 최소한의 법적 보호장치인 근로기준법조차 적용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패션업계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이번 선언문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언문 및 공청회는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와 패션노조, 아르바이트노조, 청년유니온 등 3개 청년노동단체와 전 의원이 지난 2개월간 비공식협의를 거쳤다고 전순옥 의원실 남규선 보좌관은 말했다. 노사공동선언문 발표와 공청회는 23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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