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4월9일] 1994 LA다저스 박찬호 메이저리그 첫 등판, 2013 개성공단 가동중단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목련이 피면 나는 노래를 불렀다/사랑을 잃었다, 그 한 줄을 고치지 못하고/겨울 나무의자처럼 앉아서 노래를 불렀다…어떤 노래든 2절을 못부르고/끝이 났다/목이 말랐으나/억지로 휘파람을 불어댔다/춤추는 하루살이가 내 눈을 어지럽혔다/나는 남은 추억들을 땅에 게워냈다”-정자선 ‘4월’
“사람의 운명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 자신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프란시스 베이컨(1626년 오늘 세상 떠남 <수상록> <학문의 진보> <노붐 오르가눔> <뉴 아틀란티스> 데카르트와 함께 근세철학의 개척자)
1196(고려 명종 26) 최충헌, 이의민 죽이고 권력 잡음
-명종 쫓아내고 신종- 희종-강종-고종 네 임금을 제멋대로 세움. 1198년 노비 만적 등 난을 일으키려 모의하다 발각된 100여명 강물에 던져 죽임
1924 김구 임시정부 국무총리 직무대리 취임
1965 독일과 무역협정 체결
1975 인혁당 사건 관련자 8인, 사형확정 판결 18시간 만에 사형집행
-확정판결 다음날 사형집행은 극히 드문 일. 사형선고통지서가 사형집행 이후에 도착. 고문 흔적 없애기 위해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할 때 불법화장. 이 사건은 대표적 인권침해사건으로 국제법학자협회가 이날을 ‘사법암흑의 날’로 지정
1983 대학, 여름학기 신설
1984 LA올림픽단일팀 구성 제1차 남북체육회담 판문점서 열림
1985 북한, 남북국회회담 개최 제의
1987 강원도 양구에서 기원전 500-1000년경의 제단 고인돌 1기 발견
1988 인천지방법원,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의 문귀동 경장 고소 1년9개월 만에 구속 수감
1991 신민주연합당 창당
1991 민족통일연구원 개원
1994 박찬호(LA다저스), 미국 메이저리그 첫 등판(애틀랜타전)
1998 삼성 그룹, 계열사별 독립경영체제 선언
2007 코스피 지수 사상 첫 1500돌파(1501.56)
2008 제18대 총선. 한나라당 153석 원내 과반 의석 확보로 의회권력 교체
2010 한명숙 전 총리 뇌물혐의 1심 무죄
2013 북한 노동자 철수로 개성공단 가동 중단
1667 프랑스 파리의 팔레 로얄 궁에서 첫 미술전람회
1821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 보들레르 태어남
-“이제 난 자유롭고 외톨이구나! 오늘 밤 난 죽도록 취하리라. 그리고 두려움도 회한도 없이 땅바닥 위에 벌렁 누우리라. 그리고 개처럼 잠들리라. 돌, 진흙 등을 실은 육중한 달구지 바퀴나 미칠 듯 질주하는 화물차가 죄 많은 내 머릴 짓이기든가 한 허리를 동강내도 상관없다. 신이나 악마처럼 그 정도 일에는 개의치 않으리.”-‘살인자의 술’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을 프루스트는 “숭고하면서도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 책으로, 이 속에서는 연민이 냉소를 하고, 타락이 십자가를 긋고, 가장 깊은 신학을 사탄을 가르치도록 되어 있다”고 평가
1865 미국 남북전쟁 끝남. 65만명 목숨 잃음
1908 독창적인 방식의 추상작업으로 유명한 프랑스 화가 바사렐리 태어남
1940 독일군, 노르웨이와 덴마크 침공
1968 체코, ‘자유화 행동강령’ 채택
1970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 비틀즈 해체 공식선언
1988 온두라스 반미시위 격화, 2개 도시 비상사태 선포
1991 소련의 그루지아공화국 독립선언
1995 라이베리아에서 어린이와 여성 62명, 무장괴한에게 무참히 살해당함
1999 니제르 군부쿠데타, 마이나사라 대통령 피살
2003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미군에게 함락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