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월드컵 ‘프리미어 12’ 내년 대만 개최 유력

2011년 파나마 대회를 끝으로 폐지된 야구월드컵이 ‘프리미어 12’로 부활한다.

‘프리미어 12’는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야구 국가대항전으로 첫 대회가 내년 11월 대만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니치 등 일본 스포츠지는 10일 “일본야구기구(NPB, Nippon Professional Baseball)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내년 11월 국제야구연맹(IBAF, International Baseball Federation)이 주최하는 ‘프리미어 12’를 대만에서 단독 개최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IBAF 회장은 지난 2일 대만 중앙통신과 인터뷰에서 “대만이 ‘프리미어 12’를 개최할 가능성이 99.9%”라고 말한 바 있다.

‘프리미어 12’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주관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World Baseball Classic) 개최 시기와 겹치지 않게 2015년부터 4년마다 치러진다. WBC는 2017년 개최 예정이다.

*현재 IBAF 세계랭킹
1위 미국, 2위 일본, 3위 쿠바, 4위 대만, 5위 도미니카 공화국, 6위 네덜란드, 7위 캐나다, 8위 한국, 9위 푸에르토리코, 10위 베네수엘라, 11위 이탈리아, 12위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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