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명원 1차 서류전형에 누가 합격했나?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지난 4일 마감한 건명원(원장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 1차 서류합격자에 탈북자와 외국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류합격자들은 14일 오전 9시~오후 6시 서강대에서 면접시험을 치르게 된다. 1차 서류합격자엔 초등학교 최종학력자, 하버드대 졸업자 등이 포함됐다고 건명원의 한 교수는 밝혔다. 건명원1기 수강생엔 모두 900명이 지원해 3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일 오후 3시 건명원 사이트에서 공지하며, 90명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명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는 건명원 교수진 8명 전원이 수험생과 대화를 통해 선발한다”며 “수험생의 과거 대신 ‘그날의 수험생만’ 보겠다”고 밝혔다. 건명원은 “짐승 앞에서 서 있는 야생적이며 지적인 모습을 보고 선발하겠다”며 “수험생 자신을 그대로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