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택 두양문화재단 이사장, 배철현·최진석 교수 의기투합 ‘건명원’ 2기모집 임박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지난해 1기생을 모집한 건명원 2기생 모집이 다가온 가운데 올해는 35명 안팎을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명원 관계자는 13일 “1기 수료를 앞두고 2기 선발 인원 및 방식, 수업 내용 등을 전반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취사선택을 통한 새로운 틀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건명원 원장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와 기획자인 배철현 종교학과 교수 등은 13일 저녁 교무회의를 열고 2016 수업안 및 강사진 구성 등에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건명원은 지난해 3월 (재)두양문화재단 오정택 이사장이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건립한 인문학 및 자연과학 등의 융복합 교육을 실시하는 국내 최초 ‘차세대 미래교육 요람’으로 꼽히고 있다.
개교 당시 오정택 이사장은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건명원(建明苑)은 문화예술분야의 창의적 리더와 인재육성을 위해 (재)두양문화재단에서 설립 및 운영하는 인재육성의 산실”이라며 “청소년들이 창조적 문화예술의 향기 속에서 미래의 꿈과 비젼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이사장은 “건명원은 청소년 여러분들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예술분야의 새창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