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 진격

미국, 아파치 헬기 투입

[아시아엔=진용준 기자] 이슬람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바그다드 공항으로 진격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12일(현지시간) ABC방송 ‘디스 위크’에 출연해 IS가 바그다드 공항 20~25km 부근까지 접근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은 아파치 헬기가 IS 격퇴전에 투입됐음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뎀프시 의장은 “바그다드 공항을 사수하기 위해 아파치 헬기를 동원했다”고 밝혔다.

뎀프시 의장은 공습 위주의 현행 IS 격퇴전략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향후 미군의 지상전 참여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공습이 효율적이기 위해 미군이 지상에서 IS 목표물을 식별해줘야하는 상황에 직면하지는 않았다”면서도 “향후 이라크 군대가 IS에 빼앗긴 제2의 도시 모술을 되찾으려고 대대적인 반격을 가하는 시점이 오면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바그다드 북동부 디얄라주에서는 이날 자살폭탄 테러 3건이 연이어 발생해 60여명이 사망하고 12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보도했다.

또 안바르주에서도 도로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면서 현지 경찰 총책임자인 아흐메드 사다그가 목숨을 잃었다.

한편 시리아의 전략적 요충지 코바니에서는 현지 쿠르드족 수비대가 IS를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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