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 이라크신도시 4차 선수금 받아

한화건설 PC 플랜트 전경.<한화건설 제공>

[아시아엔=진용준 기자]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4차 선수금인 3억8750만달러(약 4120억원)를 수령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2년 5월 총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한화건설은 2012년 10월 1차 선수금 7억7500억달러와 2013년 10월 2차, 2014년 4월 3차 선수금을 각각 3억8750억불(5%)씩 수령한 바 있다.

이번 4차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공사비의 25%인 19억3750억달러(약 2조1000억원)의 선수금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이 사업은 주택 공사가 진행 중에 있고, 향후 본궤도에 오르면 4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두 달에 한번씩 공급하게 된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은 “금번 공사비 수령은 김승연 회장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두터운 신뢰와 한화건설의 높은 공사수행 역량에 따른 결과”라며 “이라크 내전 상황에서도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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