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세계 최고령 할머니는 어느 나라?
일본 116세보다 5살 연상 베트남 121세 할머니 기록 도전
올해 121세인 베트남의 한 할머니가 세계 최고령 기록에 도전한다.
베트남 국가기록청은 남부 도시 호찌민의 빈장현에 거주하는 응웬 티 쭈 할머니가 전국 최고령 노인이라고 공식 인정하고 기네스북에 등재를 신청하기로 했다고 베트남소리방송(VOV) 등이 23일 보도했다
쭈 할머니는 현재 116세로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자로 올라 있는 일본의 오카와 미사오 할머니보다 5살 많아 다른 변수가 없는 한 세계 최장수 노인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기록청은 쭈 할머니가 2011년 베트남 최고령자로 처음 공인된 이래 지금까지 이를 번복할 만한 아무런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최고령자 공인 배경을 설명했다.
쭈 할머니는 슬하 남매 11명 가운데 4명이 생존하고 있으며, 올해 72세인 막내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베트남 평균수명은 지난해 기준으로 73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