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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8.19] 전대협 결성(1987)·주가지수 500 돌파(1987)·’명량’ 1500만 관객(2014)·김태용 감독, 탕웨이 결혼(2014)·코코 샤넬 출생(1883)
세계 인도주의의 날(World Humanitarian Day) “폭포는 곧은 절벽을 무서운 기색도 없이 떨어진다.//규정할 수 없는 물결이/무엇을 향하여 떨어진다는 의미도 없이/계절과 주야를 가리지 않고/고매한 정신처럼 쉴사이없이 떨어진다.//금잔화도 인가도 보이지 않는 밤이 되면/폭포는 곧은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곧은 소리는 곧은 소리이다./곧은 소리는 곧은/소리를 부른다.//번개와 같이 떨어지는 물방울은/취할 순간조차 마음에 주지 않고/나타(懶惰)와 안정을 뒤집어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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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네팔 산맥에 돌아온 봄‥에베레스트 등반 600회 웃돌아 코로나 이전 회복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을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비쉬누 고탐 <라이징네팔> 선임기자] 2020년 코로나19로 폐쇄됐던 네팔의 산악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산악인에 허가증을 발급하는 유일한 기관인 네팔관광청에 따르면 올 봄 시즌 131개팀 소속 총 986명이 눈 덮인 봉우리 27곳에 오를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앞서 네팔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봄, 가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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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8.9] 마라톤 손기정 베를린(1936)·황영조 바르셀로나(1992) 우승·나가사키 원폭(1945)·싱가포르 독립(1965)
세계원주민의 날 “누구에게나 자기 생의 치열하던 날이 있다/제 몸을 던져 뜨겁게 외치던 소리/소리의 몸짓이/저를 둘러싼 세계를/서늘하게 하던 날이 있다//강렬한 목소리로 살아 있기 위해/굼벵이처럼 견디며 보낸 캄캄한 세월 있고/그 소리 끝나기도 전에 문득 가을은 다가와/형상의 껍질을 벗어 지상에 내려놓고/또다시 시작해야 할 가없는 기다림/기다림의 긴 여정을 받아들여야 하는 순간이 있다”-도종환 ‘매미’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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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IMF 구제 목매는 파키스탄 샤리프 정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아시아엔> 파키스탄 지사장] “파키스탄은 중대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우리는 조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1947년 인도 반도에서 이슬람 국가 파키스탄이 건국된 이래 지도자들이 늘상 해오던 말이다. 이같은 발언은 국민들의 불안을 가중시켜 통치자의 ‘강경한 조치’를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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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현지기고] 스리랑카 경제위기, 협치 없는 정쟁이 악화시킨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을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레오 니로샤 다르샨 스리랑카 익스프레스 뉴스페이퍼 편집국장] 스리랑카 경제가 침체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연료 부족으로 경제활동이 마비되고, 대부분의 공공서비스 또한 폐쇄됐다. 학교들도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연료난에 식량난까지 더해졌다. 세계식량계획(WFP)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86%의 가정이 음식물 섭취를 줄였으며, 영양가 낮은 음식물로 연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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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아사아라운드업 5/6] 필리핀 가톨릭 사제들 “대선 후보 레브레도 지지”
1. 美증시 ‘예비퇴출명단’‥中징둥·시노펙 등 80여곳 추가 –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東·JD.com)을 비롯한 80여 기업이 미국 증권 당국의 상장 폐지 예비 명단에 추가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4일 80개가 넘는 기업을 잠재적 퇴출 명단에 추가했으며 징둥 외에 중국 국영 석유회사 시노펙(SINOPEC),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비리비리(Bilibili), 진코솔라(JinkoSo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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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파키스탄 임란 칸 총리 불신임안 가결 ‘한밤의 반란’‥정적 샤리프 가문 사태 수습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아시아엔> 파키스탄 지사장] 임란 칸이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의회에 상정된 총리 불신임안이 가결된 이른바 ‘한밤의 반란’으로 인해 파키스탄 총리직에서 쫓겨났다. 토요일 오전부터 자정까지 숨가빴던 12시간 앞서 파키스탄 대법원은 야권의 의회 해산 반대 청원서를 수리하며 사태가 급변할 조짐이 보였다. 지난주 토요일(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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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러시아에 대한 ‘문화적’ 보이콧은 정당한가?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파키스탄 영화감독, 작가] 수년 동안 수면 아래 있던 분쟁이 드디어 폭발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아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말이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정치적인 상황을 파헤치거나, 갈등의 잠재적인 결과 또는 해결책을 다루진 않을 것이다. 대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불필요하고 부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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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권력에 눈먼 파키스탄 총리·대통령, ‘헌법 위배’ 초강수 뒀지만…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아시아엔> 파키스탄 지사장] 파키스탄의 아리프 알비 대통령이 “총선을 새로이 치러야 한다”는 임란 칸 총리의 조언에 따라 의회 해산을 승인하면서 총리 불신임안이 불러온 정치적 위기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 했다. 사태를 지켜보던 대법원까지 개입했기 때문이다. 앞서 파키스탄 야당 지도부는 지난 일요일 임란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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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3.12] 한일 첫 외무장관회담(1962)·’삼민주의’ 손문 별세(1925)·북한 NPT 탈퇴 선언(1993)·국회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2004)
사이버검열에 반대하는 세계인의 날 “당신은/무슨 생각이 나서/나를 쳐다보십니까/달도 없는/어스름 저녁에/단촐한 소복 차림인 나를 쳐다보십니까/평소에는 스쳐 지나시더니/어찌하여 오래 곁을 떠나지 않고/서 계십니까/머리 숙이고 서 계십니까”-김규동 ‘매화’ 3월 12일 오늘은 사이버검열에 반대하는 세계인의 날 1623(조선 광해 15) 인조반정, 서인이 광해군과 집권세력 대북파 몰아냄 1904 경의선 철도 기공 1948 유엔 한국위원회 가능지역 선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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