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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의 눈에 비친 성배…쓰러진 주인 지키는 마지막 충성
에드윈 헨리 랜드시어 (Sir Edwin Henry Landseer)의 ‘충직한 사냥개'(The Faithful Hound). 1830년경 작품. 전장에서 쓰러진 기사와 그의 옆에 넘어져 있는 말, 그리고 주인의 곁을 떠나지 않고 밤하늘을 향해 울부짖는 충직한 개(하운드)의 모습을 그린 작품. 에드윈 헨리 랜드시어(Edwin Henry Landseer)의 <충견(The Faithful Hound)>(1830)은 언뜻 보면 충성심을 그린 한 폭의 그림이다. 외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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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망이 멸망당한 세계, 오늘에서 시작되는 영원
이승과 저승을 철저히 분리하고 이승을 단지 저 세상으로 도약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신앙은 죽음의 권세에 맞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죽음이 그어놓은 한계에 굴복하는 것입니다.-본문에서 <AI 생성 이미지>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이사야 25:8상) 사람은 죽습니다. 예외 없이 다 죽습니다. 의인도 악인도, 지혜로운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도, 사람을 살린 의사도 사람을 죽인 살인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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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오늘·7.28·유두] 경성도서관 개관(1922)·국어기본법 시행(2005)·국제원자력기구 출범(1957)·제1차 세계대전 발발(1914)
AI 생성 이미지 2026(4359). 7.28(화) 음력 6.15 계묘 유두 “그 사람 얼굴을 떠올리네/ 초저녁 분꽃 향내가 문을 열고 밀려오네/ 그 사람 이름을 불러보네/ 문밖은 이내 적막강산/ 가만히 불러보는 이름만으로도/ 이렇게 가슴이 뜨겁고 아플 수가 있다니” -박남준 ‘이름 부르는 일’ 7월 28일 오늘은 유두(음력 6월 보름)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감는다는 뜻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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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영상의 글로컬 뷰] 고려인 직업훈련의 빛나는 두 조력자
ADF 직업훈련을 이끈 오병호 교수(좌)와 교육에 참여하면서 ‘통역’ 봉사와 교육 보조와 취업 상담을 맡은 KGN 채예진 이사장(가운데)과 베이커리전문가협회 임영래 회장(우) <사진 ADF>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고문] 아시아발전재단(ADF)이 4주 집중교육(2026.7.6.~7.31)으로 동서울대학교에서 진행 중인 고려인 직업훈련이 어느덧 마지막 주를 맞았다. 오늘도 오병호 교수와 13명의 교육생들은 “우리가 최고다!”를 힘차게 외치며 수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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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도체·방산·AI로 여는 ‘제2의 한강 기적’…전략적 결단은 바로 지금
경부고속도로 개통 요즘처럼 세상이 어지러울 때면, 나는 자연스레 60여 년 전의 대한민국을 떠올린다. 고속도로도 제철소도 없던 그때와 지금은 조건이 전혀 다르지만, 나아갈지 주저앉을지 갈리는 갈림길에 서 있다는 점만은 그때나 지금이나 같기 때문이다. 흔히 ‘한강의 기적’이라 부르는 그 시절의 고도성장은 국민의 피땀 위에 세워졌다. 그러나 그 피땀이 헛되지 않고 구체적인 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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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시, 민선9기 첫 업무보고…생태도시에서 ‘미래경제도시’로
손훈모 순천시장 <사진=순천시청> 시장 직속 ‘기업유치추진단’ ‘시민주권담당관실’ 동시 신설청년일자리 책임제·소상공인 종합대책 등 5대 시정방침 로드맵 공개 순천시(시장 손훈모)는 27일부터 30일까지 민선9기 첫 주요업무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공약과 핵심사업의 실행 로드맵을 종합 점검한다. ‘생태도시를 넘어 경제와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민선9기 시정의 출발점이다. 순천시는 시민주권, 상생경제, 미래인재, 민생우선, 녹색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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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오늘·7.27] 휴전협정 조인(1953)·갑오경장(1894)·닉슨 탄핵안 가결(1974)·오스트리아 독립(1955)·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휴전협정 조인식. 왼쪽 책상에 앉은 사람이 유엔군 수석대표 윌리엄 해리슨 중장이고 오른쪽 앉은 사람이 공산군 수석대표 남일 대장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2026(4359). 7.27(월) 음력 6.14 임인 휴전협정조인일 유엔군참전의 날 “풍경으로 남은 기관차/ 폐차로 남은 지나간 시간/ 기관차가 저기 있다/ 폐차로 남게 된/ 그 시간 속에 철조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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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오늘·7.26] 포츠담선언(1945)·노근리 민간인 학살(1950)·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2021)·이집트, 수에즈운하 국유화 선언(1956)·피델 카스트로, 몬카다 병영 습격(1953)·NASA, 바이킹 1호 화성 표면 사진 공개(1976)
AI 생성 이미지 2026(4359). 7.26(일) 음력 6.13 신축 국제 맹그로브생태계 보존의 날 “걷는 사람은 먼 곳이 있는 사람/ 잃어버린 먼 곳을 다시 찾아낸 사람/ 걷는 것도 끊는 거니까/ 차를 끊고 돈을 끊고/ 이런저런 습관을 끊어보는 거니까/ 묵언도 단식도 없이 마침내/ 수행에 드는 사람/ 걷는 사람은 그리하여 길을 묻던 기억을 회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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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는 누구를 위해 짖는가?…충성과 의리를 인간에게 묻다
AI 생성 이미지 얼마 전 군견에 관한 글을 썼다. 전쟁터에서 병사의 생명을 구한 군견도 있었고, 지뢰를 찾아 수많은 목숨을 살린 군견도 있었다. 반면 임무를 마친 뒤 조용히 잊힌 군견들의 이야기도 만났다. 개에 관한 자료를 읽다 보니 오래전부터 외우다시피 했던 <사기>의 한 구절이 문득 떠올랐다. “도척의 개가 요임금을 보고 짖는 것은 요임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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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견 ‘목줄’은 통제의 끈이 아니라 ‘신뢰의 끈’
영화 〈메건 리비〉. 주인공인 미 해병대원 메건 리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기 드라마 영화. 군견 렉스(Rex)와 함께 이라크전에 파병되어 임무를 수행하고, 전역 후 렉스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요즘 사람들은 개를 반려동물이라 부른다.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뜻이다. 공원에서 개와 산책하는 사람들을 보면, 목줄은 통제의 도구라기보다 서로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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