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강의실 밖으로 나온 생태문명, 순천 ‘현장’에서 해법 설계

    <사진=순천시청> 순천에코칼리지에 41명 지원, 변호사·예술가·활동가·학생까지 참여 순천시는 ‘2026년 순천에코칼리지 생태문명전환 촉진자 양성과정(이하 순천에코칼리지)’ 참가자 모집 결과 모집인원인 30명을 초과한 41명이 지원하며 성황리에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순천에코칼리지는 9개월간 강의와 현장 체험을 병행하며, 참여자가 지역 문제를 바탕으로 공생적 삶을 기획·실행하는 현장 중심의 실험형 교육과정이다. 생태문명 전환을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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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고양시 지축동 ‘해피밸리’…모병나팔이 울리던 계곡

    해피밸리의 눈물, ‘대니 보이’가 머문 낯선 땅의 기록요즘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한국전쟁 전적지를 찾아다닌다. 전쟁은 교과서 속 사건이 아니라, 아직 지워지지 않은 지형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지도에서 ‘해피밸리 전투 전적지’를 찾았다. 1951년 1월 3~4일, 서울 북방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의 이 계곡에서 영국군, 그중에서도 아일랜드 출신 병사들이 치열한 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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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소학섭의 고려인청소년이야기⑱] 이들의 꿈을 키워 함께 이뤄갈 마음들을 찾으니…

    쉬는 시간이 되면 교실은 순식간에 전쟁터가 된다. 남녀 화장실이 한 칸씩뿐이라 아이들은 줄을 서고, 기다리지 못한 아이들은 수업 중에도 들락날락한다. 5~6평 남짓한 교실은 책상과 의자를 빼곡히 넣고 나면 숨조차 답답하다. 창문을 열어도 공기가 막힌 듯한 콩나물시루 같은 공간. 그 안에서 아이들은 꿈을 키우고 있었다. ‘조금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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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이란 현지기고] 깨진 창문, 흔들리는 집…가족들과 숨죽여 버틴 45분

    2026년 3월 1일 이란 테헤란 시내에서 연기가 검게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알리레자 바라미>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아스레 로우샨’ 편집장] 미사일이 터졌다는 걸 직감해 적이 있는가? 집이 심하게 흔들리고 벽에 금이 가며 창문이 산산이 깨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가? 이런 일이 45분 동안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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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이우근 칼럼] 말보다 깊은 자리, 침묵의 세계

    세상은 점점 더 시끄러워진다. 각자의 주장이 부딪히고, 더 큰 목소리가 더 많은 관심을 얻는다. 그러나 진실은 종종 낮은 음성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우리는 가끔 돌아와야 한다. 고요한 방에 홀로 앉아, 들리지 않던 소리를 듣기 위해. 침묵은 도피가 아니다. 침묵은 회복이다. 침묵은 말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침묵 속에서 언어는 태어나고, 마음은 정화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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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1992년 군부재자 부정투표 폭로…군인 자유투표 길 연 이지문, 국민훈장

    1992년 3얼 22일 당시 9사단 이지문 중위(오른쪽)가 부대 안에서 자행된 군부재자 부정행위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왼쪽은 당시 경실련 사무총장 서경석 목사) 이 글은 1992년 군부재자투표 부정을 공익제보하며 한국 내부고발 운동의 상징적 인물이 된 이지문씨가 2월 27일 국민훈장 수훈의 소회를 밝힌 글입니다. 그는 30여 년간 공익신고자 보호 제도 개선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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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황건 칼럼] ‘숫자’ 아닌 ‘이름’으로…6·25순국청년들을 다시 부르다

    6.25 학생희생자 경주에서 열린 학회를 마치고 곧장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 것은, 몇 해 전 보았던 영화 <포화 속으로>의 한 장면이 문득 떠올랐기 때문이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총을 들던 모습은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더 또렷해졌다. 나는 그들이 서 있었던 자리, 포항여중을 직접 보고 싶었다. 정문 앞에는 ‘학도의용군 6·25 전적비’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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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석문섭 칼럼] 목사가 세상을 너무 모른다고?…”세상 물정이 아니라 영적 깊이다”

    아무리 애써도 목사가 교회 밖 세상을 일반 성도들만큼 알기는 어렵다. 세상에서 일하는 사람들끼리도 직종과 분야가 다르면 서로의 세계를 잘 모른다. 자산운용사와 소설가가 서로의 삶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목사는 오죽하겠는가? ‘이 세상’을 잘 모르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성도들의 현실에 대해 함부로 말하고 어설프게 설교하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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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21세기 혜초’ 정수일 박사 1주기…AI로 문명교류의 정신을 다시 세우다

    [아시아엔=박진호 박사, 문화유산디지털복원가] 우리 시대의 참된 구도자이자 실크로드학의 거목이던 문명교류학자 정수일 소장이 타계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었다. 1,300년 전, 신라의 청년 승려 혜초가 “평생 눈물 흘린 일이 없었는데 오늘은 천 줄이나 뿌리도다”라며 파미르 고원의 칼바람 속에서 쏟았던 그 뜨거운 눈물이, 이제 21세기에 이르러 정수일이라는 한 지식인의 삶을 통해 고스란히 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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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광동제약, 나눔캠페인 ‘사랑의 붕어빵’ 진행

    <사진=광동제약> 붕어빵 판매수익 전액에 1:1 매칭그랜트를 더해 기부금 조성기부존·포토존·체험존 운영… 임직원·시민이 함께한 행사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박상영)은 광동과천타워에서 임직원과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한 겨울 시즌 기부 캠페인 ‘사랑의 붕어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동제약의 청년중역회의체인 주니어보드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와 즐거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직접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주니어보드가 붕어빵 판매를 통해 마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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