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서울대병원 영안실 곁 작은 현충탑…잊지 말아야 할 한국전쟁의 비극

    1950년 6월 서울 함락 직후, 서울대학교병원에는 후송된 국군 부상병들이 입원해 있었다. 그들을 치료하던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도 함께 있었다. 기록에 따르면 당시 병원 안에서 많은 부상병과 의료진, 환자들이 인민군에 의해 희생되었다고 한다. 출범한 지 20년만에 집단학살을 인정한 2024년 4월의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의 발표로도 ‘최소 330명’으로 규정하였다.-본문에서 사진은 서울대병원 안 현충탑. <사진 이상기> 영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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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택시기사 아들’ 판사, ‘넝마주이 출신’ 검사, ‘광부 아들’ 변호사…“간절한 염원은 하늘에 닿는다”

    나는 고시원 쪽방과 암자의 뒷방에서 수많은 고시 낭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나름대로 인생 반전의 비결을 엿보게 됐다. 간절한 염원은 하늘에 닿는다는 것이다. 깨끗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늘은 반응하는 것 같았다. 하나님의 영이 내려와 인간의 영혼 안에 들어가면 전혀 다른 능력의 존재가 되는 것 같았다. 그것은 인간의 유전적 지능이나 운명을 넘어서는 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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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효성, 호국보훈의 달 맞아 우즈베키스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효성이 1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과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독립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효성> 독립유공자 후손·무국적 고려인 13가구 33명 대상 맞춤형 지원주거환경 개선·가전제품·생활물품·건강검진 등 현지 실태조사 기반 제공 효성이 1일 우즈베키스탄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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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책임감 있는 사람을 원하는 이유

    책임감은 마라톤 완주와 같다. 마라톤 출발선에 서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42.195km를 끝까지 완주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출발할 때는 모두 자신감이 넘치지만, 30km를 넘어가면 다리에 힘이 빠지고 호흡이 거칠어지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온다. 책임도 마찬가지다.결정을 내릴 때는 누구나 쉽게 말할 수 있다. 계획을 세울 때도, 약속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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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김지하, ‘타는 목마름’에서 ‘생명’으로 걸어간 여율(呂律)의 길

    김지하 시인 이 글은 김지하 시인(1941년 2월 4일~2022년 5월 8일) 별세 직후인 2022년 5월 이우근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쓴 추모 칼럼입니다. 필자는 유신시대와 민주화운동의 현장을 직접 경험한 법조인의 시각에서 김지하 시인의 문학과 삶, 그리고 생명사상을 되돌아보고 있습니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개인적 기억이 담긴 글로, 오늘의 시점에서 다시 읽으며 김지하 문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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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순천시, 첫 인공위성 ‘순천 SAT’ 개발 본격화…학생·기업 참여 연계사업 추진

    <사진=순천시청> 지역 중·고등학생 대상 위성 관측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우수 아이디어 설계 반영관내 소재부품 기업 모집, 기술개발비 최대 1억원 지원…실제 위성 탑재 연계 순천시가 2027년 누리호 6호기 탑재 예정인 첫 인공위성 ‘순천 SAT’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학생·기업과 연계한 참여형 사업을 추진한다. 순천시는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립순천대학교·조선대학교·전남테크노파크와 순천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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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이우근 칼럼] 가장 아름다운 달 5월을 마무리하며

    세월호 임시승무원 박지영씨 “5월이 슬프지 않으려면, 감성의 사랑을 넘어 책임의 사랑이 무르익어야 한다“한 해 중 가장 아름다운 달은 아마도 5월 아닐까. 늦봄과 이른 여름이 만나는 5월은 어린이와 어버이와 스승이 함께 만나는 달이기도 하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이 만나는 자리에는 더없이 소중한 아름다움이 녹아든다. 한 달 전 4월이 잔인한 달이었기에 가정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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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다큐 영화 ‘1980 사북’ 제13회 들꽃영화상 대상 수상

    1980사북 [아시아엔=톱스타뉴스 조수지 기자, <아시아엔> 이상기 기자] 다큐 영화 ‘1980 사북’이 제13회 들꽃영화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박봉남 감독이 연출한 이 휴먼 탐사 다큐멘터리는 1980년 강원도 정선 사북에서 벌어진 ‘사북 사건’을 전면에 세우며, 오랜 시간 공론장에서 비켜나 있던 국가 폭력의 기억을 소재로 다뤘다. 이번 들꽃영화상 대상 수상으로 ‘1980 사북’이 거둔 영화적 성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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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종근당산업, 첨단 시스템 도입 ‘벨포레스트용인’ 개원

    <사진=종근당산업> 재활·간호·인지케어 특화…VR 재활·AI 모니터링 등 첨단 시스템 도입헤리티지너싱홈·벨포레스트강일 이어 수도권 남부까지 시니어케어 거점 확대 종근당산업(대표 김용환)이 용인시 기흥구에 프리미엄 요양시설 ‘벨포레스트용인’을 개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종근당산업은 2021년 ‘벨포레스트강일(84베드)’, 2023년 ‘더헤리티지너싱홈(130베드)’에 이어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소재 ‘무지개실버케어스’를 인수해 벨포레스트용인으로 리뉴얼했다. 운영은 더헤리티지너싱홈이 맡는다. 벨포레스트용인은 1,500평 대지에 연면적 6,059㎡(1,833평), 지하 2층~지상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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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신현확 친일 논란 둘러싼 민족문제연구소의 ‘정의라는 이름의 칼’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들이 2005년 8월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인명사전 수록 인물 1차 명단 발표를 하고 있다. 재판장은 증거로 공문서만을 요구했다. 핵폭탄이 떨어진 나라였다. 도쿄는 잿더미가 됐는데 그런 문서가 남아 있을까. 신철식이 사무실로 들어섰다. 얼굴이 어두웠다. “일본에서 뭐 찾았어?” 내가 물었다. “없어.” 목소리에 힘이 빠져 있었다. “일본에 있는 아버지 인맥을 총동원해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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