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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유족이 15년만에 왔다”…해방 후 시베리아 억류 희생자 아들, 도쿄서 부친의 ‘3년8개월’ 증언

    문용식씨는 일본군에 강제동원된 뒤 해방 직후 소련군에 붙잡혀 시베리아 등지에서 3년 8개월간 억류됐던 부친 문순남씨의 행적을 20여 년간 추적해왔다. <아시아엔>은 그 과정을 ‘아버지 흔적 찾기’ 연재를 통해 꾸준히 소개해왔다. 문씨는 2026년 8월 23일 일본 도쿄 지도로가후치 전몰자묘원에서 열린 ‘제24회 시베리아·몽골 억류희생자 추도의 모임’에 한국인 유족 대표로 참석해 추도사를 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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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포 KEDO 현장이 남긴 34.5%의 교훈…트럼프-김정은 대화, 같은 실패 반복 말아야

    북한 함경남도 신포 인근 금호지구의 KEDO 경수로 건설현장. 남측 기술자와 근로자들이 참여한 이 사업은 1997년 착공해 2003년 중단됐으며, 당시 전체 사업 진척도는 34.5%였다. 사진은 2002년 당시 공사현장. 1990년대 후반부터 북한 함경남도 신포 금호지구에서 추진된 KEDO 경수로 건설사업에는 많은 남측 기술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당시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대였다. 20여 년이 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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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하일기 기행①] 연암을 따라 압록강을 건너다…단둥에서 만난 ‘경계’와 ‘기억’

    1. 작년 말 어공 7년을 끝낸 후 여름휴가차 다산연구소가 기획한 <열하일기(熱河日記)> 기행을 다녀왔다. 사실 2013년과 2014년 연이어 연암 코스를 밟기는 했지만, 주마간산 격으로 둘러보고 말았기 때문에 연암의 발자취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 있던 차였다. 뜨거운 여름, 열하(熱夏)에 다시 <열하일기> 기행에 도전한 이유다. 그런데 이번 열하일기 답사는 단둥에서 선양과 산해관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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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러 군사활동 커지는 동해…한일 안보협력은 ‘독도·과거사’ 벽에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2024년 11월 29일 동해 상공에서 합동 전략 공중순찰을 하고 있다. 중러 군사협력이 확대되면서 한국과 일본의 정보공유와 안보협력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 신화사=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활동이 동해와 한반도 주변에서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안보협력이 역사·영토 문제에 가로막히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열린 한중일 안보 전문가 좌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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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중러 vs 한미일 신냉전 또는 유사냉전”…동북아 ‘신냉전’의 세 가지 차이

    2025년 9월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북·중·러 최고지도자가 한자리에 선 것은 1959년 이후 66년 만이었다. 박병광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 “지금은 미중 패권경쟁 구조화 시기…‘신냉전’ 또는 ‘유사냉전”북한·중국·러시아의 협력과 한국·미국·일본의 안보협력이 동시에 강화되면서 동북아가 다시 냉전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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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시-주삿포로총영사관, 재난 발생 때 한국인 관광객 공동 지원

    일본 지방정부-한국 공관 간 재난 대응 협약 첫 사례…핫라인 구축·피난물자·통역 지원 주삿포로대한민국총영사관과 삿포로시가 지진과 수해 등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한국인 관광객을 공동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장용수 주삿포로총영사와 아키모토 가쓰히로 삿포로시장은 8월 19일 오전 삿포로시청에서 ‘삿포로시와 주삿포로대한민국총영사관과의 재해 발생시 관광객 지원에 관한 연계·협력을 위한 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은 이날부터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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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은 6·25 때 한국을 돕지 않았다?”…장제스의 3만3000명 파병 제안에 미국 “대만 방어가 먼저”라며 역제안

    1950년 진먼 최전방을 시찰하는 장제스 중화민국 총통(선글라스를 쓴 인물). 장제스 정부는 6·25전쟁 발발 직후 한국에 약 3만3000명의 병력을 파견하겠다고 미국에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6·25전쟁 때 대만은 우리를 돕지 않았는데,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나면 왜 한국이 대만을 도와야 합니까?” 몇 년 전 국방부 관련 세미나에서 대만 학자를 향해 한국 측 참석자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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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기 34] 현계옥…경성·북경 누빈 명기에서 독립운동가로

    1921년 12월, 중국 상하이(上海)시 공회당 그랜드홀, 세모를 앞두고 상하이 거주 외국인들의 음악회가 열렸다. 서양 각국과 러시아, 일본인의 전통음악과 연주가 무대를 빛내며 향수를 달래고 있었다. 한국(조선)교민회의 순서가 다가왔다. 상해의 조선인은 망명한 처지에 호구지책이 힘든 형편이었다. 음악 무용을 배우거나 악기를 익힐 여유가 없었다. 과연 조선인이 출연할 수 있을 것인가? 탁월한 외국인 출연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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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조셉 전 美국무차관 “비핵화 우선 30년 실패…한미동맹 최종목표 ‘자유통일한국’으로”

    AI 생성 이미지 “북핵 관리 아닌 근본적 해결 필요…통일이 비핵화·인권 문제 해결의 길”정경영 “대통령 직속 한미일 통일TF 설치…한반도·중국-대만 동시 평화통일 모색”왕단닝 “중국 포함 다자 평화플랫폼”…이현승 “북한 주민 정보 접근·역량 강화해야” 지난 30년간 북한 비핵화를 우선해온 한미 대북정책이 한계에 도달한 만큼 한미동맹의 전략적 최종목표를 ‘북핵 위기 관리’에서 ‘자유롭고 통일된 한국 건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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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국제워킹그룹 정경영 의장 “대통령 직속 한미일 통일TF 설치해 통일한국 마스터플랜을”

    한반도 지도 “북핵 위협 대응 넘어 자유·비핵·평화통일한국을 동맹 목표로”북한 급변사태 대비 한미중 전략대화·스타링크 통한 정보유입 제안“한반도와 중국·대만은 동일 전구…무력·순차 통일 아닌 동시 평화통일 모색해야” 북한 핵 문제를 관리하는 데 머물지 말고 대한민국 대통령 직속 ‘한미일 통일태스크포스’를 설치해 통일한국의 외교·안보, 군사·경제·사회문화 통합을 포괄하는 마스터플랜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정경영 한국통일국제워킹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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