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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⑥] 연해주 크라스키노, 안중근이 맺은 피의 맹세
크라스키노 단지동맹비, 동행한 벗 이호준과 필자 러시아 연해주 남단 크라스키노 전망대를 내려와 ‘유니베라(구 남양알로에) 한국 농장’ 입구에 도착하자, 이국의 땅에서 또 하나의 깊은 의미를 지닌 독립운동 유적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1909년 2월, 안중근과 11명의 동지가 조국 독립을 결의하며 손가락을 끊고 피로 ‘대한독립’이라는 혈서를 쓴 ‘단지동맹’의 현장이었다. 이 역사적 맹세를 기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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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폭염속 ‘심장과 뇌 건강’ 지키려면…”혈관이 웃어야 몸이 산다”
혈관 건강에 좋은 식품들 <이미지 AI> 심장과 뇌는 인체의 생명을 유지하는 핵심 기관이다. 이들에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질환이다. 공통적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질환에서 비롯되며, 이는 꾸준한 관리로 예방이 가능하다. 혈관은 산소와 영양소를 실은 혈액을 전신에 전달하고, 노폐물을 회수하는 생명의 통로다. 동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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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루소 고백록②] “문명 발전이 인간들 불평등 심화”…’사회계약론’의 이론적 기초 돼
1755년 루소는 자신의 논문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당시 가장 저명한 문필가였던 볼테르에게 보내며 의견을 청한다. 그러나 볼테르의 반응은 혹독했다. 그는 책 여백에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약탈당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거지의 철학을 보라!”라고 적었다고 한다. 주식투자와 무역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볼테르에게 “사유재산은 불평등의 원인”이라는 루소의 주장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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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병원 멀리하는 두가지…’현미통곡물밥’과 ‘맨발걷기’
맨발걷기 <출처 고양신문> 한기범 한국맨발걷기연구소장 “밥상 바꾸고 땅을 밟으면 건강 되찾는다” [아시아엔=민형기 통곡물자연식운동본부 공동대표, 청미래 통곡물자연식교육원 원장] 건강한 삶을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으로 ‘현미통곡물밥’과 ‘맨발걷기’가 있다. 한국맨발걷기연구소 한기범 소장은 “흰쌀과 약, 온돌 생활 등 현대인의 습관이 오히려 몸을 병들게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병 나지 않게 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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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호라마바드 계곡 선사시대 동굴 “생존을 넘어 창의적인 사고를 이어갔던 사람들”
야프테 동굴 <사진=유네스코>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푸네 네다이 이란 쇼카란 매거진 편집장] 지난 7월 11일 이란 호라마바드 계곡의 선사시대(구석기) 동굴이 이란의 29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호라마바드 동굴 지대는 칼다르 야프테, 콘지, 길바란, 카마리, 가르 아르네제 암석동굴 등을 포함한다. 이란 로레스탄 주의 호라마바드 계곡에 위치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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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불교유산센터 건립…인도네시아와 문화외교 강화
이슬라마바드 외교구역의 불교 사원. 외교 사절단을 위한 공간이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파키스탄이 자국의 고대 불교 역사와 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순례자와 학자 등 국제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불교유산센터(Buddha Heritage Centre)’를 설립한다. 오랑제브 칸 키치 파키스탄 연방 문화유산부 장관은 지난 목요일, 주파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라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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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시] ‘사월 첫날 동틀 무렵’ 김시림 “갑자기 고향의 발바닥이 보고 싶다”
동해 일출 화장실에 앉아서도 까치발을 하고 있는내 발을 보자 픽 웃음이 나왔다 얼마나 종종걸음쳤던 발인가 마흔 한 살, 4월 첫 날느닷없이 공허해졌다 무엇을 위해 사는지무엇이 참으로 소중한 것인지도 모른 채여기까지 와버렸다 허공은 비어 있기에 무엇이든지 키울 수가 있다산 나무 물 바람 비행기 소리제트기 꽁지의 빗금 사람 무늬…. 갑자기 고향의 발바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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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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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재즈기타 전설 장고의 ‘왼손 두 손가락’과 술람미 여인의 ‘그을린 피부’
재즈 기타의 전설, 장고 라인하르트(Django Reinhardt) 재즈 기타의 전설, 장고 라인하르트(Django Reinhardt)는 독특한 연주 기법으로 기타 재즈의 새 지평을 연 인물입니다. 충격적인 것은 그가 문맹이라 화성학적 지식도 거의 없고, 심지어 왼손가락 두 개를 못 쓰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그의 음악을 들으면, 고도의 화성학 지식 없이 단 두 손가락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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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2025영월, 길 위의 인문학’:드론으로 하늘 날고, 신문으로 삶 기록하고…
박물관 관람교육 후 기념사진 ‘신문, 삶을 기록하다 – 인문으로 여는 우리 동네 이야기’ 프로그램이 강원도 영월에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이 주관하며 지난 6월 30일 개강해 오는 9월 30일까지 이어진다. 6하원칙 기사작성 이론학습 참가자들은 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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