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잠깐묵상] 씨실 구속사(救贖史)와 날실 인간사(人間事)의 만남

    하나님은 당신의 섭리를 논리적 체계나 교리로 가르치시기보다 이야기로 가르치십니다. 인문(人文)과 천문(天文)이라는 두 무늬가 어우러져 전혀 새로운 무늬를 만들어 내는 이야기입니다. 지극히 인간적인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는 하나님의 서사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엄격한 과학적 언어로는 측정할 수 없는 깊이입니다. 법률적 용어의 치밀함으로도 진술이 불가합니다. 오직 서사로만 표현될 수 있는 깊이와 넓이입니다.(본문에서) 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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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분노를 설계하는 사람

    한 명의 레위인이 지핀 분노의 불길은 좀처럼 진화되지 않고 이스라엘을 오래도록 태우고 있었습니다.(본문 가운데) 사사기 19장 “그 집에 이르러서는 칼을 가지고 자기 첩의 시체를 거두어 그 마디를 찍어 열두 덩이에 나누고 그것을 이스라엘 사방에 두루 보내매”(삿 19:20) 자기 첩의 시체를 토막 내서 여러 지파에 보낸다는 발상은 가히 충격적입니다. 이것은 메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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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발행인 칼럼] ‘아시아엔’이 새 단장 했습니다

    아시아엔 독자 여러분, 2011년 11월 11일 창간한 아시아엔이 2025년 3월 25일부로 사이트 개편을 완료했습니다. 그동안 일부 개보수와 한 차례의 개편을 거치긴 했지만 이처럼 사이트의 외관이 완전히 달라진 적은 처음입니다. 오랜 세월 똑 같은 외관의 사이트를 운영해오며 ‘우리가 정체돼 있었던 것은 아닌가’ 자문했고, 그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서버 확장 교체와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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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이렇게 사는 것이 맞나?”

    마땅한 일이 처음부터 마땅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처음엔 못마땅했던 것들이 점점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면 당연해지고, 당연해지면 도리어 이전에 마땅하던 것들이 못마땅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에 의문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게 정말 성공적 삶일까?’, ‘그게 진짜 행복이고 기쁨인가?’, ‘이렇게 사는 것이 맞나?’(하략) 사진은 서울 익선동 골목 사사기 18장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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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신정일의 시선] 내면을 보는 눈, 외면을 보는 눈

    살아온 대로, 내 의지대로 남은 생애 살다가 보면 얼마나 많은 기이한 일이 일어날까?, 그래서 가끔씩 ‘허허’ 하고 혼자 웃을 수 있는 일을 겪으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2025년 3월 25일 온갖 꽃 피어나는 봄날이다. <사진 신정일> 10여 년 전 일이다. 서울 KBS에 방송 녹화차 갔다. 3년여를 두고 한 달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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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날마다 주를 섬기며

    [베이직 묵상] 정치 사회 갈등 속에서 기도를 쉬지 않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말씀 안에서-겸손과 온유함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일하며 오래 참음과 사랑으로 동역자들과 하나 되게 하소서-예배당이라는 장소에 갇히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말씀을 널리 전파하는 삶 살게 하소서 교회 공동체-정치적 사회적 갈등 속에 교회가 기도하기를 쉬지 않게 하소서-거룩하게 구별된 성도들을 통하여 가정, 학교, 직장에서 하나님 나라가 전파되게 하소서 나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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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업

    [수퍼주총데이 주식농부 박영옥 특별기고] 왜 상법개정이 필요한가?

    계엄과 탄핵 사태로 대한민국이 100일 이상 혼돈에 빠져있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대외 상황도 갈수록 안갯 속에 있으며 한국 경제의 대부분 지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2월 올해 경제 전망을 △민간소비는 전년(1.1%)보다 높은 1.6%의 증가율 △설비투자는 전년(1.8%)과 유사한 2.0%의 증가세 △건설투자는 전년(-2.7%)에 이어 –1.2%의 역성장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식시장도 불확실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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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엄상익 칼럼] 어떤 오너 사장의 ‘삼심’···의심·변심·욕심

    조지 오웰 표지 법무장교 동기 모임에서였다. 판사를 하다가 로펌의 대표변호사로 나온 친구가 같이 훈련을 받았던 한 사람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 “그 친구는 참 특이해. 서울상대 재학 중에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다 붙어 버렸어. 법대를 간 고등학교 동기들이 아직 한 명도 붙지 못했을 때 말이야.” 하얀 피부를 가진 그의 얼굴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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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인스타용 스포츠’, ‘인스타용 데이트’라는 말과 사사 ‘엘론’

    오늘날은 개인적으로도 방대한 양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시대입니다. 나의 일상과 생각, 신념 등의 상당한 부분을 SNS상에 기록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기록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관심을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SNS에 기록될 만한 순간을 연출하기 위해 살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스타용 스포츠’, ‘인스타용 데이트’라는 말이 괜히 있겠습니까? 사사 엘론, 그는 이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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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사람이 선택한 신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제거한 자리에 자기 수준의 신을 갖다 놓았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은 “너희가 선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보아라”고 말씀하십니다. (중략) 결국 인간은 스스로를 구원해야 하는 막다른 길에 다다르고 맙니다. 위버멘쉬(Übermensch)가 되든가, 이데올로기에 자신을 맡겨야 합니다. 그런데 위버멘쉬를 이야기한 니체는 위버멘쉬가 되었습니까? 인류 역사에 등장한 이데올로기들은 과연 이 세상을 유토피아로 변화시켰습니까?(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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