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좀비세포’가 더 활발하다?…노화는 뇌의 에너지 전략

    앞에서부터 노화한 중년 여성, 젊은 여성, 소녀의 얼굴들. 노화는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서 생명력이 점차 소실되는 생물학적 현상일까, 아니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일까? 노화 연구에서 흥미로운 ‘역설’이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근육량이 줄며 칼로리 소모가 감소한다. 그러나 일부 노화 세포는 오히려 젊은 세포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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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모] 강원도 홍천군 내면 창촌의원 윤성호 원장 30년 진료 마치고 하늘 부르심 받아

    환자 혈압을 측정하고 있는 윤성호 원장. 2023년 9월 강원도민일보 기자가 촬영했다. <사진 강원도민일보> 2025년 7월 14일, 강원도 홍천 내면 창촌마을의 하늘이 유난히도 낮게 내려앉았습니다. 30년간 마을을 지켜온 ‘우리 동네 주치의’, 창촌의원 윤성호 원장이 향년 59세 나이로 선종했습니다. 성당에서는 그를 ‘루카 형제’로 불렀고, 병원에서는 ‘선생님’으로, 마을에서는 ‘윤 원장’이라 불렸습니다. 그러나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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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의 조갑제·정규재 보수언론인 오찬···진심 어린 통합인가 정교한 연출인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언론인 오찬 회동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이 대통령,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사진 대통령실> [아시아엔=최보식 <최보식의 언론> 편집인, 전 조선일보 사회부장] 이재명 대통령이 명망있는 보수언론인 조갑제와 정규재 씨를 만난 것은 전임 윤석열 전 대통령과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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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신정일의 시선] “나, 지금 뭐하고 있나? 그렇게 살아선 안 되잖아!”

    나는 무기력해질 때마다 도스토예프스키를 찾는다. 한 줄 한 줄 읽으며 그 매서운 겨울 들판 같은 문장들 속에서 마음이 서늘해진다. 특히 1981년 8월, 안기부 지하실에서의 고문과 고통의 기억이 떠오르곤 한다. ‘나는 지금 너무 편안한 것이 아닐까?’ ‘내가 고통이라 여기는 것이 정말 고통인가?’ “죄수들은 죄 없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 무고한 사람은 증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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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손혁재의 1분 정치] 강선우 청문회, 가랑비인가 소나기인가…”갑질의혹, 시민들 설득 쉽지 않아”

    강선우 의원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까지 지명되면서 다음 주부터 인사청문회가 본격 시작된다. 첫날 청문회 대상에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4명이 올라 있다. 강 후보는 갑질 의혹 등으로 국민의힘의 집중 타깃이 되고 있다. 민주당은 일단 소명을 들어보자는 입장이지만, 강 후보가 아무리 억울함을 호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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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톨스토이 고백록⑤] 자아 해체와 절망 끝에서 신앙으로 새 삶 찾아

    신앙으로 새로운 삶의 길을 찾은 톨스토이 ‘세계 3대 고백록’으로 불리는 세 권은 4세기 기독교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프랑스 계몽사상가 루소의 <고백록>, 그리고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참회록>이다. 시대와 문화는 다르지만, 이 세 책은 모두 인간 내면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자아 성찰의 깊이를 보여준다. <아시아엔>은 이들 세 사람과 저작을 먼저 소개한 후 마르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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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이우근 칼럼] “민주주의 생명은 권력의 분립, 사법의 철저한 독립에 있다”

    바이런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법 때문에 망한다.” 국민을 ‘순수한 대중’과 ‘부패한 엘리트’의 두 계급으로 나누는 정치집단은 엘리트 계층에 대한 대중의 원초적 분노, 경제적 사회적 강자에 대한 약자의 본능적 증오를 정치의 밑거름으로 삼는 반면에, 국민을 ‘미개한 대중’과 ‘현명한 엘리트’의 두 계층으로 나누는 정치세력은 미개한 대중을 지도 계몽하는 엘리트의 자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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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톨스토이 고백록⑥] 무식한 농부 순례자에게서 진리를 보다

    정교회에 회의를 느끼고 농민들의 순수한 신앙에 가까워진 톨스토이 ‘세계 3대 고백록’으로 불리는 세 권은 4세기 기독교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프랑스 계몽사상가 루소의 <고백록>, 그리고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참회록>이다. 시대와 문화는 다르지만, 이 세 책은 모두 인간 내면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자아 성찰의 깊이를 보여준다. <아시아엔>은 이들 세 사람과 저작을 먼저 소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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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지금 유치원생 아이들…10년, 30년, 70년 뒤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사진은 에머슨. 그의 ‘The Conduct of Life’(1860)에 나오는 대목이다. “무언가를 잘 해낸 것에 대한 보상은, 그것을 해냈다는 사실 그 자체이다.”(The reward of a thing well done is to have done it.) “삶은 연속된 수업이다. 그것은 살아내야만 이해할 수 있다.”(Life is a succession of lessons which must be lived to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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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엄상익 칼럼] 윤석열, 새로운 영혼으로 다시 태어나길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월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법원을 떠나고 있다. 뙤약볕 감방에 든 전 대통령 윤석열…고뇌에 찬 깊은 성찰을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소식이 속보로 전해졌다. 화면에 비친 그의 눈빛은 예전과 달리 힘이 빠져 보였다. 지금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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